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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get around/round sb(~에게 잘해 주거나 아부를 해서 설득시키다) [영어 공부] get around/round sb(~에게 잘해 주거나 아부를 해서 설득시키다) 무언가 약간 곤란하거나 상대방이 쉽게 허락해 주지 않을 것을 해 달라고 설득할 때, 우리는 보통 그 사람의 기분이 제일 좋을 때를 기다렸다가 말을 꺼내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도 그 사람에게 점수를 딸 만한 일(예를 들어 부모님이라면 집 청소를 해 놓는다든가)을 하거나 상대가 기분 좋아할 말 등을 하는 걸로 밑밥을 깐다. 그러다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자신이 원하는 걸 요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적당히 기분을 맞춰 주면서(친절하게 군다거나 아부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성취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걸 'get around/round sb'라고 한다. 'get around.. 2019. 9. 19.
[책 감상/책 추천] 앤드루 산텔라, <미루기의 천재들> [책 감상/책 추천] 앤드루 산텔라, 기가 막힌 제목이다. 부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당신과 나에게로 이어지는 미루기의 역사'인데, 나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 같은 사람들과 공통점(일을 미룬다)이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안심도 되고 마음도 뿌듯해진다. 1장에 나오는 저자의 이 말이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태도를 아주 잘 보여 준다. 내가 미루기에 관한 책을 써야겠다고 처음 생각한 게 언제였는지는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그 이후 아주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는 사실은 똑똑히 기억한다. (...) 이 책을 쓸(사실대로 말하자면 안 쓸) 준비를 하면서 나는 미루기를 주제로 한 여러 문헌을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그건 내가 부지런한 연구자여서라기보다는, 자료 조사야말로 글쓰기에 있어 .. 2019. 9. 18.
[영어 공부] piffle(허튼소리) [영어 공부] piffle(허튼소리) 누군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 나는 '왈왈!' 하고 맞대응해 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럴 때 'piffle'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 'piffle'은 '허튼소리'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iffle'을 "nonsense(허튼소리)"라고 정의했다. "Jo really does talk a lot of piffle sometimes(조는 때로는 정말 허튼소리를 많이 한다)." 콜린스 사전은 'piffle'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describe what someone says as piffle, you think that it is nonsense(상대가 하는 말을 piffle이라고 표현한다면, 당신은 그것이 허튼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019. 9. 18.
[영어 공부] thumb through((책 등을) 대충 휙휙 넘겨 보다) [영어 공부] thumb through((책 등을) 대충 휙휙 넘겨 보다) 나는 운명을 믿는다. 그래서 읽을 책을 고를 때도 앞에서부터 몇 페이지를 읽어 보는 게 아니라, 그냥 휙휙 책을 넘겨 가면서 전반적으로 나와 스타일이 맞는 책일지 확인하는 식으로 고른다. 이렇게 시간이 없거나 급해서, 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책 등을 대충 휙휙 넘겨 보는 걸 'thumb through'라는 구 동사(phrasal verb)로 표현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thumb through'를 "to turn the pages of a book, magazine, or a document quickly and only read small parts of it(책이나 잡지, 또는 서류의 페이지를 재빨리 넘기고 적은 부분만 읽다.. 2019. 9. 17.
[책 감상/책 추천] 젠 그렌맨,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 [책 감상/책 추천] 젠 그렌맨, 제목부터 내향인들이 이 세상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느낌이 팍팍 들지 않는가. 제목이 매력적이어서 빌려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팁이나 방법을 배웠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래도 '나만 이러는 건 아니구나' 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었다(제목 사기 아니냐?). 서문에 나오는, 저자의 아버지가 저자가 어릴 때 장난감 마이크를 가져다 대며 "녹음할 수 있도록 아무 이야기나 해 봐라"라고 말했는데 저자는 자기 마음속에 있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와 느낌을 어떻게 말로 그려낼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결국 아버지가 포기하셨다는 얘기부터 공감이 된다. 내 마음속에는 이렇게 생각과 느낌이 가득한데, 이걸 어떻게 타인에게 적당히 표현할 .. 2019. 9. 16.
[영어 공부] iffy(불확실한, 확신할 수 없는) [영어 공부] iffy(불확실한, 확신할 수 없는) 인생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그래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지만. 'iffy'는 '불확실한, 확신할 수 없는'이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iffy'를 "not certain or decided(확실하지 않거나 정해지지 않은)"라고 정의했다. "Simon's still kind of iffy about going to Colombia(사이먼은 아직 콜롬비아 대학에 갈지 어떨지 좀 확신이 없다)." 콜린스 사전은 'iffy'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something is iffy, it is uncertain(무언가 iffy 하다면, 불확실한 것이다)."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다. "His political future ha.. 201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