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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4

[영화 감상/영화 추천] <Pain Hustlers(페인 허슬러)>(2023)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3) ⚠️ 아래 영화 후기는 (2023)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라이자 드레이크(에밀리 블런트 분)는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다가, 망해 가는 자나 제약이라는 제약회사의 영업 사원인 피트 브레너(크리스 에반스 분)를 만난다. 피트가 어떤 업계에서 일하는지 단번에 알아맞힌 걸 보고 피트가 감명을 받은 모양. 아니면 그냥 취해서 그녀에게 작업을 걸었던 것일지도. 어쨌거나 피트는 라이자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그녀에게 기회를, 즉 일자리를 줘 보겠다고 말한다. 라이자는 언니네 집에서 얹혀 사는데, 설상가상으로 라이자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딸 피비(클로이 콜먼 분)는 간질을 앓고 있다. 그런데 피트에게 일자리 제안을 받은 날 바로 다음 날, 라이자는 유일하게 비빌 언덕인 .. 2023. 11. 8.
[월말 결산] 2023년 10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3년 10월에 본 영화들 2023년 10월에 본 영화들 ⚠️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2023) 감독: 바비 패럴리 ⭐️⭐️⭐️ 선수에 대한 배려 없이 작전을 짜는 데다가 선임 코치 필(어니 허드순 분)을 밀치기까지 해서 해고당한 농구 코치 마커스(우디 해럴슨 분). 설상가상으로 잘린 데에 대해 불평하며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차를 박기까지 했다. 음주운전으로 법정에 섰더니 판사는 사회 봉사 90일을 명한다. 지적 장애가 있는 농구 선수들이 있는 ‘더 프렌즈’라는 팀을 코치하라는 것이다. 선수.. 2023. 10. 30.
[영화 감상/영화 추천] <Blithe Spirit(블라이스 스피릿)>(2020)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0) ⚠️ 아래 영화 후기는 (2020)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찰스 콘도마인(댄 스티븐스 분)은 인기 작가이지만, 7년 전 사랑했던 아내 엘비라(레슬리 만 분)가 죽은 이후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쓴 소설들은 사실 엘비라가 플롯이며 등장인물, 대화 등등을 다 짜서 읊어 주는 걸 받아적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는 5년 전(그러니까 전 부인의 죽음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에) 새 아내 루스(아일라 피셔 분)를 맞아들였고, 그녀를 사랑하긴 하지만 역시 엘비라의 도움 없이는 글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찰스는 아내와 친구 브래드만 박사(줄리안 린드-터트 분) 내외와 같이 공연을 보러 간다. 마담 아르카티(주디 덴치 분)라는 영매가 나.. 2023. 10. 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Champions(챔피언스)>(2023)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3) 마커스(우디 해럴슨 분)는 실력은 있을지 몰라도 싸가지와 인성은 없는, 농구 마이너 리그의 코치다. 그는 과하게 공격적인 작전에 동의하지 않는 선임 코치 필(어니 허드슨 분)과 말다툼을 하다가 욱해서 그를 밀쳐 버리기에 이른다. 필은 주변 선수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서지만, 선임 코치를 존중하지도, 선수들을 배려하지도 않는 마커스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마커스를 해고한다. 마커스는 자신은 그저 팀이 이기기를 바랐을 뿐이라며, 억울하다고 궁시렁대다가 술에 취한다. 그래 놓고 집으로 가는 길에 음주 운전을 해서 경찰차를 박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음주 운전으로 사고가 났으니 법정에 서게 된 마커스. 판사는 그에게 3개월간 사회 봉사를 명령한다. 그 사회 봉사란 .. 2023. 10. 18.
[영화 감상/영화 추천] <June Again(준의 계절)>(2020) [영화 감상/영화 추천] (2020) ⚠️ 아래 영화 후기는 (2020)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준(노니 헤이즐허스트 분)은 5년 전에 뇌졸중을 겪은 이후로 실어증을 동반한 치매가 와서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자꾸 예전 젊었을 시절 애인이 떠오르고, 눈앞에 있는 자식들이 말을 해도 집중이 잘 안 된다. 그녀의 치매가 얼마나 심하냐면, 요양원에서 도망치려고 요양원 직원에게 도어락 비밀번호를 물어봐도 그냥 대답해 줄 정도다. 요양원 직원에게 비밀번호를 들은 후 입으로 중얼중얼 외우면서 가도 도어락에 닿을 때쯤엔 이미 다 까먹기 때문에 가르쳐 줘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준은 정말 기적처럼 멀쩡한 정신이 돌아온다. 준의 담당 의사는 이렇게 명료한 정신이 돌아온 것도 놀랍지만,.. 2023. 10. 4.
[월말 결산] 2023년 9월에 본 영화들 [월말 결산] 2023년 9월에 본 영화들 2023년 9월에 본 영화들 ⚠️ 아래 목록에서 영화 제목과 연도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링크가 없는 영화는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 경우, 별점 아래에 있는 간략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2023) 감독: 가이 리치 ⭐️⭐️⭐️ 가이 리치가 감독한 스파이 영화. 제이슨 스타뎀과 휴 그랜트, 오브리 플라자 같은 빛나는 스타들을 기용했으나 가이 리치라는 감독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전반적으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영화가 나왔다. 굳이 시놉시스를 정리할 필요도 못 느끼겠어서 안 썼다. 가이 리치의 훌륭한 영화들을 기억하고 기대하며 이 영화를 봤다가는 크게 실망할 것이다. (2021) 감독: 조쉬 로슨 ⭐️⭐️.. 202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