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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멜버른 맛집 강추! 끝없는 고기 뷔페의 향연! B'Churrasco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멜버른 맛집 강추! 끝없는 고기 뷔페의 향연! B'Churrasco 원래 맛집 추천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나지만, 이곳은 내 추억을 보관하기 위해서라도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멜버른(Melbourne)에는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를 일정 금액만 내면 무제한으로, 정말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소 생소한 브라질식 음식점, 'B'Churassco'가 그곳이다. 일단 위치는 61 A'Beckett Street, Melbourne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곳 2층.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다. 웨이터/웨이트리스에게 자리를 안내 받으면 가장 먼저 마늘빵, 감자튀김, 샐러드, 튀긴 바나나 등을 차려 준다(아래 사진처럼). 그리고 .. 2018. 9. 2.
[영어 공부] You can't win them all / You win some, you lose some(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지) [영어 공부] You can't win them all / You win some, you lose some(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약간 철학적인 내용의 속담을 다뤄 볼까 한다. (2018/09/01 - [영어 공부] - [영어 공부]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주는 대로 받는다, 인과응보, 카르마의 법칙)) 살다 보면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더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 '다 가질 순 없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말을 하려면 그냥 "You can't win them all." 또는 "You win some, you lose some."하고 말하면 된다. 맥밀란 사전은 .. 2018. 9. 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야생의 캥거루이(가)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야생의 캥거루이(가)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다들 인터넷에서 이런 짤을 한 번쯤 보셨을 것이다. 댕댕이들 뒷통수만 봐도 당황스러움과 공포가 느껴진다. 브리즈번(Brisbane)에서 산책하다가 캥거루를 만난 장면이라는데, 이런 일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종종 일어나는 듯하다. 'wild kangroo'로 뉴스 기사를 검색해 봤더니 의외로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온다. 올해(2018년) 7월 30일, 그러니까 얼마 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한 멜버른(Melbourne) 주민이 창문을 깨고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한 캥거루를 발견한다. 캥거루는 창문을 한 장 더 깨고, 차를 긁고, 벽에 피해를 입힌 후, 집주인에 의해 화장실에 갇힌다. 발견된 당시의 캥거루 모습(왼쪽)과 .. 2018. 9. 1.
[영어 공부]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주는 대로 받는다, 인과응보, 카르마의 법칙) [영어 공부]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주는 대로 받는다, 인과응보, 카르마의 법칙)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동화가 아니어서 완전한 시적 정의(poetic justice)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살다 보면 정말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나쁜 짓을 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자기도 똑같은 일을 당하고, 좋은 일을 하면 역시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그 보답을 받게 된다. 이런 걸 영어로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라고 한다. 메리암 웹스터 사전은 이걸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라고 하며 "used to say that if someone treats other people badly he or she will e.. 2018. 9. 1.
[영화 감상/영화 추천] Crazy Rich Asians(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2018) - 제인 오스틴풍의 화려한 동양식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감상/영화 추천] Crazy Rich Asians(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2018) - 제인 오스틴풍의 화려한 동양식 로맨틱 코미디 감독: 존 M. 추(Jon M. Chu) 레이첼 추(Rachel Chu, 콘스탄스 우 분)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하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중국계 이민자 가정 출신 미국 여성이다. 그녀의 싱가포르 출신 남자 친구 닉 영(Nick Young, 헨리 골딩 분)은 자기 절친 콜린 쿠(Colin Khoo, 크리스 팡 분)가 결혼식을 올리는데 자기가 신랑의 들러리(best man)를 서게 되었다며, 자기와 같이 싱가포르에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셈이니 부모님께 인사도 드릴 겸 해서 말이다. 그녀는 그러면 정말 좋겠다며 승낙하고, 출발하기로 한 .. 2018. 8. 31.
[영어 공부] fall on deaf ears(못 들은 척 무시당하다) [영어 공부] fall on deaf ears(못 들은 척 무시당하다) 어젯밤 내가 레고를 쳐다보다가 아무 생각 없이 데스 메탈 또는 개가 주인을 위협하는 상대에게 으르렁거리는 것 비슷한 낮은 소리를 냈더니 룸메이트가 레고 미니피규어들을 협박하는 거냐고 물었다. 나는 이 농담을 받아서 "ㅇㅇ 근데 쟤들이 나 무시함" 하고 대답했다. 정확히는 "Yeah, but it fell on deaf ears."라고 했다. 이 말을 하고서 레고 미니피규어들에게도 귀가 있나 보니 없더라. 귀 부분은 거의 언제나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었고, 그려져 있지도 않았다. 그래서 "Well, dead and plastic ears." 하고 말을 정정했다. 내 룸메이트는 너무 착해서 이 말에도 웃어 줬다. 'fall on deaf .. 2018.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