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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영어 공부] It's in the bag!(확실해! 당연하지! 따 놓은 당상이야!)

by Jaime Chung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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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It's in the bag!(확실해! 당연하지! 따 놓은 당상이야!)

 

얼마 전에 멜버른 컵(Melbourne Cup)이 있었다(11월 6일 화요일). 경마 대회인데, 한 일주일쯤 전부터 스포츠 도박 광고가 얼마나 나오던지, '왜 확실하지도 않은 거에 도박을 걸까?'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 도박 광고가 나왔다는 점에 놀랐다면 예전에 쓴 이 글을 참고하시라.

2018/06/23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포츠 도박 광고가 허용되는 호주 TV)

뭐, 도박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자기가 돈을 건 그 대상(말이 됐든 뭐가 됐든)이 이길 거라고, 그래서 자기가 돈을 딸 거라고 확신해서 하는 거겠지만.

난 돈을 걸 정도로 확신에 가득 찬 적이 살면서 얼마나 되었나 생각해 보니, 없었던 거 같다.

내 말은, 어떤 일에 확신을 가진 적은 많았지만 거기에 굳이 돈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는 뜻이다.

'확실해', '당연하지', '따(떼어) 놓은 당상이야'라는 의미로 "It's in the bag'이라고 말한 적은 있어도 말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e in the bag'을 이렇게 풀이했다. "If something is in the bag, you are certain to get it or to achieve it(무엇이 be in the bag하면, 그것을 얻거나 성취하리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Once we'd scored the third goal, the game was pretty much in the bag(세 번째 골을 넣자, 그 게임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

맥밀란 사전은 'be in the bag'에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라는 딱지를 붙인 후 "used for saying that you are certain to get or achieve something(어떤 것을 얻거나 성취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기 위해 쓰이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It was a good interview and I thought the job was in the bag(좋은 인터뷰였고 나는 그 일자리는 내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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