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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월말 결산] 2026년 7월에 읽은 책들

by Jaime Chung 202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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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결산] 2026년 7월에 읽은 책들

 

한 문장으로 기억하는 책들

 

2026년 7월에 읽은 7권의 책들을 별점, 이모지, 태그, 그리고 짧은 문장(들)으로 소개합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쓴 경우, 저자와 책 제목, 별점이 있는 첫 번째 줄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클릭하셔서 전체 리뷰를 읽어 보세요.

 

트렌트 돌턴, <Gravity Let Me Go> ⭐️⭐️⭐️⭐️
#소설 #우주를삼킨소년 #호주 #퀸즐랜드 #저널리스트아빠 #범죄논픽션작가 #시신발견 #함구증엄마 #오즈의마법사 #커리어vs가정 📔🧔💀👰‍♀️👧👧

호주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소설 <우주를 삼킨 소년>의 작가 트렌트 돌턴의 최신작. 커리어, 야망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미루어두는 게 정말 가치가 있는 일인가 생각하게 만든다.
곽미성,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
#에세이 #프랑스 #식문화 🇫🇷🍽️

맛있는 음식은 좋은 사람들과 같이 나누어야 더욱 맛있는 법.
이유리, <기울어진 미술관> ⭐️⭐️⭐️
#논픽션 #미술 #소수자 #권력 🎨🖼️💰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에서 따온 제목처럼, 미술이 어떻게 소수자들을 포용하는 대신 권력을 가진 자들을 섬겼는지를 여러 미술 작품을 통해 보여 준다. 저자의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트랜스젠더 옹호처럼) 읽어 볼 만하다.
루스 웨어, <우먼 인 캐빈 10> ⭐️⭐️⭐️
#소설 #스릴러 #여행잡지기자여주 #크루즈선 #시체유기목격 #과연그녀는믿을수있는존재인가 🛳️👩💀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원작 소설은, 설정은 괜찮았으나 기대와 달리 심장이 쫄깃하지 않은 전개를 보여 준다. 영화와 소설은 다른 점이 꽤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두 가지 다른 면에서 그냥 그랬다.
샘 J. 밀러, <슈퍼히어로의 단식법> ⭐️⭐️⭐️
#소설 #게이소년남주 #식이장애 #굶을수록강해지는슈퍼파워 #짝사랑상대 #누나의가출 👦🏼🍞❌❤️👦🏾⁇👩

식이 장애를 가진 게이 십 대 소년이 굶으면 굶을수록 온 몸의 감각이 슈퍼 파워가 될 정도로 예민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누나가 왜 가출했는지 알고 있을지도 모를,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학교의 킹카에게 접근하는데… 청소년이 읽어도 좋을 듯.
제넷 맥커디, <Half His Age> ⭐️⭐️⭐️⭐️
#소설 #십대여주 #중년교사남주 #짝사랑 #불륜 #남미새 #현타 #성장통 #성장소설 👧❤️🧔👙💄

여고생이 자기 나이의 두 배인 작문 선생님과 사랑에 빠져 불륜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보면 십 대 소녀가 남미새였다가 빠져나오는 과정이지만 그 안에 또한 소비 지상주의에 대한 비평이 담긴 게 좋았다.
캐시 박 홍, <마이너 필링스> ⭐️⭐️⭐️
#에세이 #한국계미국인작가 #아시아인 #인종차별 #미국 💛🤎🤍

한국계 미국인 저자의 에세이인데 덕분에 한국계 예술가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 외에 엄청 크게 ‘와 개쩐다!’ 하는 건 없었다… 나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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