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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low-maintenance(손이 많이 안 가는, 유지[보수]가 쉬운[저렴한]) [영어 공부] low-maintenance(손이 많이 안 가는, 유지[보수]가 쉬운[저렴한]) 스파티필름처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 있다. 물을 많이 안 줘도 되고, 굳이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있지 않아도 알아서 푸르게 잘 자라 손이 많이 안 가는 것들. 그런 식물에 대해 'low-maintenance'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난히 성격이 순해서 별로 울지도 않는다든가, 낯가림이 심하지 않아 보호자가 별로 크게 애쓰지 않아도 돌보기 쉬운 아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런 아이에게도 'low-maintenance'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든 사물이든 내가 별로 애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잘되는 것들에 쓸 수 있는 단어다. 콜린스 사전은 'low maintenance'.. 2020. 3. 14.
[영어 공부] impromptu(즉흥적으로[즉석에서] 한) [영어 공부] impromptu(즉흥적으로[즉석에서] 한) 삶의 최소 70%는 계획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냥 그때그때 상황 되는대로 즉흥적으로 맞춰서 살게 되는 것 같다. 어떤 것을 사전 준비나 계획 없이 하는 걸 'impromptu'라고 한다. 참고로 형용사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impromptu'를 "done or said without earlier planning or preparation(사전에 계획이나 준비 없이 행하거나 말한)"이라고 정의했다. "an impromptu party/performance(즉흥적으로 열린 파티/공연)" 콜린스 사전은 'impromptu'를 이렇게 설명했다. "An impromptu action is one that you do without planning or.. 2020. 3. 13.
[영어 공부] put two and two together(자신이 가진 지식[보거나 들은 것]을 종합해 추론하다) [영어 공부] put two and two together(자신이 가진 지식[보거나 들은 것]을 종합해 추론하다) 이런 상황을 상상해 보자. 여러분은 철수와 영희가 사귄다는 사실을 안다. 어느 날 당신은 철수가 금은방에서(요즘엔 '주얼리 샵'이라고 하나? 하지만 한국어로 금은방이라 할 수 있는 걸 굳이 영어로 쓰고 싶지 않다. 비록 그렇게 말하면 촌스러워 보인다고 할지라도) 반지를 고르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얼마 후, 철수가 좋은 소식이 있다며 전화를 했다면 '음, 철수와 영희가 결혼하나?'라고 나름대로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보고 듣거나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종합해 나름대로 추측하고 결론을 내는 것을 영어 숙어로 'put two and two together'라고 한다. .. 2020. 3. 12.
[영어 공부] throwaway(그냥 쓰고 버리는) [영어 공부] throwaway(그냥 쓰고 버리는) 내가 관찰한 바로는 멜버른 사람들은 '킵 컵(keep cup)'이라는 걸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온이 되는 휴대용 컵인데, 커피를 좋아하는 멜버른 사람들답게 커피를 사 마실 때 종이컵 대신에 이걸 내밀고 여기에다 받아서 마시더라. 환경 친화적이고 좋아 보이더라. 일회용 컵처럼 쓰고 버리는 제품들을 'throwaway'라는 형용사로 묘사하는데, '그냥 쓰고 버리는'이라는 뜻이다. 예전에 소개한 'throwaway comment/line/remark'라는 표현도 참고하시라. 2019/07/28 - [영어 공부] - [영어 공부] throwaway comment/line/remark(별 생각 없이 한 말) [영어 공부] throwaway comme.. 2020. 3. 11.
[영어 공부] see eye to eye (견해가 일치하다) [영어 공부] see eye to eye (견해가 일치하다) 누군가와 눈을 똑바로 마주보고 대화한다면 그 사람과 통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see eye to eye'라는 영어 숙어는 '견해가 일치하다'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see eye to eye'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two people see eye to eye, they agree with each other(두 사람이 see eye to eye 한다면, 서로 동의하는 것이다)." "My sisters don't see eye to eye with me about the arrangements(내 여자 형제들은 준비할 일들에 대해 나와 의견이 다르다)." 콜린스 사전은 'to see eye to eye'를 이렇게 .. 2020. 3. 10.
[책 감상/책 추천] 브로드컬리 편집부,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책 감상/책 추천] 브로드컬리 편집부, 로컬 숍 연구 잡지라고 하는 브로드컬리에서, (제목 그대로) 서울에서 퇴사한 지 3년 이하이며 자신의 가게를 차린 퇴사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모아 낸 책이다. (평균 나이는 36세, 회사 재직 기간은 7년, 퇴사 후 약 3년 경과, 오픈 2년 내외 퇴사자들이 인터뷰 대상이다.) 개인적으로 퇴사 욕구는 많이 느껴 봤어도 창업은 단 한 번도 꿈 꿔 본 적이 없는데(나는 그럴 배포가 안 된다), '회사 그만두고 나만의 가게를 차려 볼까?'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니면 내가 그랬던 것처럼, 창업은 아니더라도 '일단 관두자!' 하는 욕구를 느끼시는 분들이 읽어도 좋겠다. 책 구성은 간단하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퇴사한 지 3년 이하인 퇴사자들 ..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