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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 나누기] 현실 vs 게임 - 심시티에는 왜 주차장이 없을까? [아는 것 나누기] 현실 vs 게임 - 심시티에는 왜 주차장이 없을까? 나는 어릴 적에 게임을 좋아했다. 현재의 나는 아주 가끔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 이외에 게임을 전혀 안 하는데, 어릴 적엔 오빠의 영향을 받아 게임을 자주 했다. 대체로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나 ‘시저 3’, ‘심즈’, ‘심시티’처럼 건물을 짓고 (놀이공원이든 도시든) 뭔가를 운영해 나가는 게임을 즐겨 했다. 심시티를 플레이할 때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그걸 몰라 주는 시민들 때문에 속상했다… 이미지 출처 어쨌든 나름대로 몽글몽글한 추억을 가지고, ‘심시티’ 주요 개발자(lead developer)의 인터뷰를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참고로 이 인터뷰는 무려 10년 전 것이다(2013년 5월에 업로드).. 2023. 6. 22.
[영어 공부] restitution((분실물·절도 물품의) 반환) [영어 공부] restitution((분실물·절도 물품의) 반환) 케임브릿지 사전은 'restitution'을 "the return of objects that were stolen or lost(도둑맞았거나 잃어버린 물건의 반환)"라고 정의했다. "They are demanding the restitution of ancient treasures that were removed from the country in the 16th century(그들은 16세기에 그 나라에서 빼앗긴 고대 보물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콜린스 사전은 'restitution'을 이렇게 설명했다. "Restitution is the act of giving back to a person something that was l.. 2023. 6. 22.
[책 감상/책 추천] 박윤진, <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 해> [책 감상/책 추천] 박윤진,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잠깐 간단한 질문 하나. 여러분이 독자로서 서평을 쓰기 제일 어려운 책은 무엇인가요? 의미가 너무 깊고 오묘해서 내가 감히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은 책? 줄거리가 형편없는 책? 개인적으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냥 그래서 딱히 좋은 점도, 그렇게 비판할 거리도 없는 책’이다. 나에게 어떤 의미로든 생각할 거리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책에 관해 이렇다 할 의견을 형성하지 못하는 책이 내겐 서평을 쓰기 제일 어렵다. 반대로, 엄청 마음에 들거나 엄청 마음에 안 드는 책은 서평을 쓰기 무척 쉽다. 어떤 의미로든 내가 강렬하게 느끼는 바를 털어놓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서평을 쓰기 쉬운 책이다.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 2023. 6. 21.
[영어 공부] veer(방향을 홱 틀다[바꾸다]) [영어 공부] veer(방향을 홱 틀다[바꾸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veer'를 "to change direction(방향을 바꾸다)"이라고 정의했다. "All of a sudden, the car veered off the road(갑자기 차는 도로를 벗어나 방향을 틀었다)." "Moments before crashing, the jet was seen veering sharply to the right(충돌하기 직전, 제트기는 오른쪽으로 홱 방향을 트는 모습을 보였다)." "Three men were feared dead last night after a helicopter veered off course into an oil platform(세 남자는 헬리콥터가 진로에서 벗어나 석유 굴착기로 방향.. 2023. 6. 21.
[아는 것 나누기]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The”에 상표권을 신청한 사람들이 있다고? (feat.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 마크 제이콥스) [아는 것 나누기]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The”에 상표권을 신청한 사람들이 있다고? (feat.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 마크 제이콥스)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무엇일까? “나(I)”? “그리고(and)”?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영어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단어 1위는 정관사 “그(the)”라고 한다. 이미 앞에서 언급되었거나 쉽게 알 수 있는 사람이나 사물 앞에 붙이는 ‘the’를 한 번도 쓰지 않고 영어를 구사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렇게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에 상표권을 신청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면 믿으실런지? 그 사람들은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와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의 공식 명칭은 ‘The Ohio State University’로, 앞에.. 2023. 6. 20.
[영어 공부] pithy(간결하나 함축적인) [영어 공부] pithy(간결하나 함축적인) 케임브릿지 사전은 'pithy'를 "(of speech or writing) expressing an idea cleverly in a few words((연설이나 글이) 어떤 아이디어를 몇 마디 말로 영리하게 표현하는)"라고 정의했다. "a pithy remark(함축적인 발언)" 콜린스 사전은 'pithy'를 이렇게 설명했다. "A pithy comment or piece of writing is short, direct, and full of meaning(pithy한 발언이나 글은 짧고, 직설적이며, 의미가 가득한 것이다)." "His pithy advice to young painters was, 'Above all, keep your colours ..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