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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125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스러운' 차(茶) 추천 오늘은 간단하게 오스트레일리아, 그러니까 '호주스러운' 차(茶)를 하나 추천할까 한다. 차는 크게 홍차, 녹차, 허브차로 구분할 수 있을 텐데, 유명한 홍차 중에는 차를 안 마시는 분들도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가 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말고도 각 나라 또는 문화권의 이름을 딴 차가 있는데, '아이리시 브렉퍼스트(Irish Breakfast)'나 트와이닝스(Twinings)의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Australian Afternoon)' 같은 게 그 예다.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은 홍차인데 나는 홍차는 별로 안 좋아해서 딱히 맛을 모르겠더라. '호주스러운' 느낌도 잘 모르겠고. 그렇지만 이제 소개해 드릴 차는 정말 호주 느낌이 정말 물씬.. 2020. 3. 1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 추천 - 디 오디너리(The Ordinary)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 추천 - 디 오디너리(The Ordinary)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파머시(pharmacy)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화장품 기초 라인을 하나 추천할까 한다. 유학생이라거나 모종의 이유로 돈을 아껴야 하는 사람이라면 화장품에 큰돈 쓰기 아깝게 마련이다. 뭐, 어떤 이들은 다른 건 줄여도 피부에는 투자하기 위해 비싼 걸 쓸 수도 있지만, 어떤 이들은 화장품은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기능이 적당히 괜찮은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나는 후자인 편이라서, '디 오디너리(The Ordinary)'를 좋아한다. 일단 하나 확실히 해 두어야겠다. 나는 피부가 원체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고, 이렇다 할 피부 고민도 딱히 없다. 그래서 자외선 차.. 2020. 2. 24.
[영화 감상/영화 추천] 호텔 쿨가디(Hotel Coolgardie, 2016) - 호주 오지에서 만난 차별의 민낯 [영화 감상/영화 추천] 호텔 쿨가디(Hotel Coolgardie, 2016) - 호주 오지에서 만난 차별의 민낯 감독: 피트 글리슨(Pete Gleeson)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주의 오지에 위치한 쿨가디(Coolgardie). 이곳은 많은 주민들이 광산업으로 먹고 사는, 정말 조용하고 지루한 마을이다. 이곳 '덴버 시티 호텔(Denver City Hotel)'에는 광산에서 일하는 거친 남자들이 일이 끝난 후 모이는 펍 '스완(Swan)'이 있다. 어느 날, 이 동네 모든 남자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 날아들었으니, 그것은 그동안 이 펍에서 일하던 여직원(barmaid)들 클리오(Clio)와 베키(Becky)가 일을 그만두고 대신에 새로운 여직원들이.. 2020. 2. 1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빅토리아 주의 유학생들, 대중교통 싸게 이용하세요! - iUSEpass 구입 및 사용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빅토리아 주의 유학생들, 대중교통 싸게 이용하세요! - iUSEpass 구입 및 사용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도 빅토리아(Victoria) 주에 계시는 유학생 여러분을 위한 아주 유용한 정보를 가져왔다! 이제 호주의 대학도 슬슬 오리엔테이션 세션을 시작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학생이라면, 어느 나라든 국적을 막론하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 아닌가. 그래서 호주에도 학생들을 위한 대중교통 할인 체계가 존재한다. 호주 시민권자인 학생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교통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 글을 보는 우리는 시민권자가 아닐 테니까, 그 얘기는 그냥 이 링크를 참고하시라는 얘기에서 끝내겠다. https://www.ptv.vic.gov... 2020. 2. 7.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저렴한 가격에 생필품 쇼핑하자, 알디(Aldi)!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저렴한 가격에 생필품 쇼핑하자, 알디(Aldi)! 오늘은 워킹 홀리데이로 일하시는 분들, 유학생, 이민자 또는 모종의 이유로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생활비를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정보를 준비했다. 알디(Aldi)는 독일계 수퍼마켓 체인인데, 호주에도 매장이 있다. 일단 웹사이트 주소는 여기다. https://www.aldi.com.au/en/ 알디는 울워스(Woolworths)나 콜스(Coles) 같은 보통 수퍼마켓과 조금 다른데, '저렴한 가격'을 최고 이점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격이라는 면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냐면, 유명 브랜드 제품 대신에 적당한 질의 브랜드 없는 제품을 판매한다. 구강 청결제를 예로 들어 보자. 보통 구강 청결제라고 하면 .. 2020. 1. 2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달빛 아래, 풀밭에서 영화 보자! 문라이트 시네마(Moonlight Cinema)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달빛 아래, 풀밭에서 영화 보자! 문라이트 시네마(Moonlight Cinema) 며칠 전에 내가 직접 다녀온, 특별한 영화 상영관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달빛 아래, 풀밭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문라이트 시네마(Moonlight Cinema)'라는 이벤트다. 호주 전역 6개 지역, 즉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와 웨스턴 시드니에서 운영된다(유일하게 시드니만 한 도시 내에서 두 곳을 운영한다). 멜버른에서는 로얄 보태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에서 열리는데, 가든 한가운데에 큰 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해 놓고 영화를 상영한다. 사람들은 그 스크린 앞 지정된 구역 .. 202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