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340

[영화 감상/영화 추천] Good Boys(굿 보이즈, 2019) - 애들은 가라! 어른이들을 위한 폭소 만발 영화! [영화 감상/영화 추천] Good Boys(굿 보이즈, 2019) - 애들은 가라! 어른이들을 위한 폭소 만발 영화! 감독: 진 스툽니스키(Gene Stupnitsky) 맥스(Max, 제이콥 트렘블레이 분)는 이제 6학년에 올라갔다. 가장 친한 친구 둘, 루카스(Lucas, 키이스 L. 윌리엄스 분)와 토르(Thor, 브래디 눈 분)와 함께 '빈 백 보이즈(Bean Bag Boys)'를 결성해 탄탄한 우정을 쌓아 가는 중. 이 '빈 백 보이즈'를 잠시 소개하자면, 맥스의 최대 관심사는 브릭슬리(Brixlee, 밀리 데이비스 분)라는 여자애. 열렬히 짝사랑 중이고 미술 시간에 그 애에게 주려고 목걸이도 만들었는데 현실은 아이 컨택트도 부끄러워서 못 하고 있다. 그래도 세 친구들 중 유일하게 이성에 눈을 뜬.. 2020. 4. 20.
[영어 공부] jumpy(안절부절못하는, 신경이 예민한) [영어 공부] jumpy(안절부절못하는, 신경이 예민한) 신경이 날카로울 때는 아주 자그만 소리에도 놀라 펄쩍 뛸 수 있다. 그래서 안절부절못하고 신경이 예민한 걸 영어로 'jumpy' 하다고 하는 걸까? 케임브릿지 사전은 'jumpy'를 "nervous and worried, especially because you are frightened or guilty(특히 두렵거나 죄책감이 들어서 긴장하고 걱정하는)"라고 정의했다. "My mother gets very jumpy when she's alone in the house(우리 어머니는 혼자 댁에 계실 때 아주 신경이 예민하시다)." 콜린스 사전은 'jumpy'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are jumpy, you are nervous or .. 2020. 4. 20.
[영어 공부] vent((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터뜨리다) [영어 공부] vent((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터뜨리다) 때로는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들어 주든 말든 간에, 상대에게 뭘 바라서가 아니라 그냥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답답하고 쌓인 게 풀릴 것 같아 속풀이를 하듯 그냥 주절주절 (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가 있다. 이런 게 'vent' 하는 거다. 대개 누구에게 불만이 있다느니 뭐에 화가 났다느니 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폭발시켜서 말로 쏟아내는 거. 물론 긍정적인 어감은 아니지만, 때로는 이렇게 다 쏟아내고 나면 기분도 개운해지고 뒤끝도 남지 않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vent'를 "to express a negative emotion in a forceful and often un.. 2020. 4. 19.
[영어 공부] nonchalant(차분한, 태연한, 무심한) [영어 공부] nonchalant(차분한, 태연한, 무심한) '나쁜 남자'나 또는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캐릭터들 중의 공통점을 하나 찾자면, 거의 언제나 '무심한 듯 시크한' 태도를 지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패닉하는 상황에서도 어쩜 그렇게 쿨할 수 있는지. 예컨대 캡틴 잭 스패로우나 셜록을 떠올려보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태연하고 무심한, 즉 'nonchalant'한 태도가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많은 이들이 그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서 매력을 느낀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nonchalant'를 "behaving in a calm manner, often in a way that suggests you are not interested or do not care(대개 관심이 없거나 신경 .. 2020. 4. 18.
[책 감상/책 추천] 최민영, <아무튼, 발레> [책 감상/책 추천] 최민영, 서른아홉 살에 취미로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저자가 발레의 매력을 아주 유쾌한 글솜씨로 담아냈다. 솔직히 나는 발레를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 저자가 말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의인화하자면, 마치 '발레 한번 해 보세요!' 하고 눈을 찡긋 하면서 은근히 부추기는 취미 발레인 언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발레 체형'은 아니어도, 발레를 사랑하고 즐기는 언니. '몸에 안 맞을 수도 있는데 기초반 한 달만 들어 보고 계속할지 결정하라'는 발레 학원 데스크 담당자의 말에 "아닙니다. 그럴 순 없습니다."라며, 결연한 표정으로 신용카드를 내밀며 3개월을 일시불 선결제 한 언니(실제로 저자가 그랬다고).. 2020. 4. 17.
[영어 공부] sweep something under the rug/carpet((부끄러운 일 따위를) 감추다, 숨기다, 비밀로 하다) [영어 공부] sweep something under the rug/carpet((부끄러운 일 따위를) 감추다, 숨기다, 비밀로 하다) 청소를 하라고 하면 그냥 눈에 보이는 더러운 것들 또는 물건들을 그냥 서랍 속이나 옷장, 또는 침대 밑 등, 눈에 잘 안 띄는 곳으로 그냥 밀어 넣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제대로 된 청소가 아니다. 같은 의미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냥 모르는 척하거나 비밀로 덮어 두는 것은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이 아니다. 이런 건 눈에 보이는 더러운 먼지를 쓸어서 버리지 않고 그냥 카페트(또는 러그) 밑으로 슥 밀어넣는 것과 다름이 없다.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덮어 두기에만 급급한 태도를 가리키는 'sweep something under the rug/carpet..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