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340

[영어 공부] put something on the back burner((계획 등을) 잠시 제쳐두다) [영어 공부] put something on the back burner((계획 등을) 잠시 제쳐두다) 보통 가스 레인지는 화구가 앞줄에 두 개, 뒷줄에 두 개, 총 네 개 있다. 대개 앞줄 화구는 화력이 세고 뒷줄 화구는 화력이 상대적으로 약한데, 그래서 별로 급하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을 나중에 처리하기로 하다, 잠시 제쳐 둔다는 말을 영어로 'put something on the back burner'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on the back burner'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something is on the back burner, it is temporarily not being dealt with or considered, especially because it is no.. 2020. 4. 16.
[영어 공부] mishmash(뒤죽박죽) [영어 공부] mishmash(뒤죽박죽) 원어민 친구가 귀여운 단어를 알려 주었다. 아니, 단어보다는 그 단어를 쓴 예가 귀여웠던 건가. 어쨌든. 그 친구는 어릴 적부터 고양이를 많이 키웠는데, 고양이는 신기하게도 한배에서 낳은 새끼들도 색깔이 제각각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까만 고양이가 새끼를 세네 마리 낳으면 하나는 진저(ginger)라고 부를만큼 붉은 털, 또 다른 하나는 하얀 털, 마지막 하나는 회색 털, 뭐 이런 식으로 통일성이란 게 전혀 없단다. 그러면서 이렇게 온갖 색들이 다 섞인 상태를 'mishmash'라고 했다. 여러 가지 성질을 가진 것들이 뒤죽박죽 섞인 상태를 말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mishmash'를 "a confused mixture(혼란스러운 혼합체)'라고 정의했다. "T.. 2020. 4. 15.
[영어 공부] drown out something((소음이) ~을 들리지 않게 하다) [영어 공부] drown out something((소음이) ~을 들리지 않게 하다) 'drown'에 '물에 빠지다', '익사하다'라는 뜻이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그런데 'drown'에는 어떤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커서 그 소리를 묻어 버린다는 뜻도 있다. 아래 뜻풀이를 참고하시라. 케임브릿지 사전은 'drown out something'을 "(of a sound) to be loud enough to block the sound of something else((소리가) 다른 것의 소리를 차단할 만큼 크다)"라고 정의했다. "The sound of the telephone was drowned out by the vacuum cleaner(전화기 소리는 진공 청소기 소리에 묻혔다)." 콜린.. 2020. 4. 14.
[책 감상/책 추천] 오마르,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책 감상/책 추천] 오마르, '오마르의 삶'이라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유튜버 '오마르'의 에세이. 원래 이분 유튜브 영상을 보며 '와, 이분은 뭔데 이렇게 맞는 말만 하지?'라고 생각했기에 읽어 봤다. 내용은 영상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공감하고 또 동의하지만, 이미 내가 유튜브 영상으로 본 내용이 여럿 있어서 다소 아쉽긴 했다. 내가 이분 영상을 다 찾아서 본 것도 아닌데 웬만큼 알 정도니까, 이분 영상을 많이 찾아 본 애청자라면 '굳이 책으로까지 또?' 싶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대략 내용은 괜찮다. 위에서 말했듯, 참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동의할 만한 내용을 주로 공유하는 듯하다. 예컨대,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천사'와 사귀면 오히려 힘들다', 또는 '참다 참다가 터뜨리지 말고 적당한 때도 적.. 2020. 4. 13.
[영어 공부] unhinged((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흐트러진, 혼란한) [영어 공부] unhinged((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흐트러진, 혼란한) 'unhinged'는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뭔가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 것 같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단어는 단어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운데, 'unhinged'의 'hinge'는 '경첩[접철]' 또는 '경첩[접철]을 달다'라는 뜻이다. 문이든 창문이든 경첩이 달려 있어야 제대로 열렸다 닫혔다 하기 마련인데, 이 경첩이 없다면(애초에 달지 않았거나 어쩌다 빠졌다면) 제대로 된 문이나 창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말에서도 조금 정신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사람에게 '나사가 빠졌다'라고 하듯이, 영어는 그저 '나사'를 '경첩'으로 대체했다 생각하시라. 케임브릿지 사전은 'unhinged'를 "mentally il.. 2020. 4. 13.
[영어 공부] That'll do me(난 그거면 돼) [영어 공부] That'll do me(난 그거면 돼) 내가 요즘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중 하나. 욕심이 없어졌다고 할까, 내려놨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누군가 '뭐 할래?(=네가 골라)' 물으면 '난 뫄뫄 정도면 돼' 하고 대답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상대가 '저녁 뭐 먹을까?'라고 묻는다면, 귀찮게 요리하거나 뭘 시킬 필요 없이 그냥 '삼각김밥 두어 개면 돼'라고 대답한달까? 'do'에 많은 뜻이 있는데 이렇게 '충분하다, 받아들일 만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do'를 "to be acceptable, suitable, or enough(받아들일 만하거나, 적절하거나, 충분하다)"라고 정의했다. "Will this room do or would..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