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37 [영어 공부] force someone's hand(어쩔 수 없이 ~하게 하다) [영어 공부] force someone's hand(어쩔 수 없이 ~하게 하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또는 어떤 사정에 떠밀려서 하게 되는 경우가 살다 보면 종종 있다. 그렇게 외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각이나 의도와는 다르게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을 'force someone's hand'라고 한다. 예컨대 원래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날이 좋아서 배우자의 등쌀에 밀려 애를 데리고 나들이를 나가야 했다든가, 뭐 그런 것 말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orce sb's hand"를 "to make someone do something they do not want to do, or act sooner than they had intended(누군가 원하지 않은 일을 하게, 또는 그들이 계획한 .. 2019. 6. 25. [책 감상/책 추천] 미스카 란타넨, <팬츠드렁크> [책 감상/책 추천] 미스카 란타넨, 오늘은 조금 색다른 핀란드 문화를 소개할까 한다. 이 책은 '행복 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그 비법은 바로 '팬츠드렁크'이다. 팬츠드렁크가 뭐냐고? 간단히 말해 속옷 차림으로 소파에 누워서 맥주 한 병을 즐기는 것이다. 팬츠드렁크의 어원인 핀란드어 '칼사리캔니(Kalsarikänni)'는 속옷을 뜻하는 '칼사리(Kalsari)'와 취한 상태를 뜻하는 '캔니(känni)'의 합성어이다. 이 함축적인 단어에 팬츠드렁크의 본질이 담겨 있다. 쉽게 말해, 팬츠드렁크는 어디도 나가지 않고 오직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술을 마시는 행위를 의미한다. 팬츠드렁크가 독창적인 이유는 이러한 행위 자체라기보다는 이 행위가 주는 효과 때문이다... 2019. 6. 24. [영어 공부] (All) In good time(머지 않아, 곧, 때가 되면) [영어 공부] (All) In good time(머지 않아, 곧, 때가 되면) 사실 나도 성격이 급한 편이다. 그래서 기다리는 걸 잘 못한다. 그래도 요즘엔 너무 성마르게 무엇을 판단하거나 짜증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때가 되면 음식이 알아서 나오겠지" 같은 말로 스스로를 달래며. '때가 되면, 곧, 머지 않아'는 영어로 '(all) in good time'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all in good time'을 "used to tell someone to be patient because the thing they are eager for will happen when the time is right(어떤 사람이 열렬히 기다리는 것이 적당한 때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참.. 2019. 6. 24. [영어 공부] read into sth(~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하다) [영어 공부] read into sth(~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하다) 소심한 사람들은 상대가 별 생각 없이 한 말 한마디에도 큰 의미를 부여해 혼자 속앓이를 한다. 그냥 지나치는 말로 가볍게 한 말, 별 의미 없는 말에 꽂혀서 '이런 의미일 거야', '사실은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You're reading into this!(네가 여기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거야!) 'read into sth'은 어떤 것에 필요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하거나 그 안에 숨겨진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는 걸 말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read into sth'을 "to believe that an action, remark, or situati.. 2019. 6. 23. [영어 공부] miffed(약간 화[짜증]가 난) [영어 공부] miffed(약간 화[짜증]가 난) 지하철역에 갔는데 사람들이 올라오길래 부랴부랴 플랫폼을 내려가니 정말 몇 초 차이로 지하철 문이 닫히면 짜증이 난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정말 그 몇 초 차이로 5, 6분을 기다리며 낭비해야 할 생각에 화가 난다고 할까. 크게 기분이 상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 짜증이 나는 걸 'miffed'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miffed'를 "annoyed at someone's behaviour towards you(당신을 향한 다른 이의 행동에 짜증이 난)"라고 정의했다. "She hadn't called for a week and I was getting miffed(그녀는 일주일 동안 전화를 하지 않았고 나는 슬슬 짜증이 났다)." 콜린스 사전은 'mi.. 2019. 6. 22. [책 감상/책 추천] 조영은,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 [책 감상/책 추천] 조영은, 이 책은 미국의 심리학자인 제프리 영(Jeffrey E. Young)이 개발한 '심리 도식 치료(Schema Therapy)'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제프리 영에 따르면 '심리 도식(schema)'이란 '광범위하고 만연화된 패턴'으로서 성장 과정에서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기억과 감정, 신체 감각, 인지로 구성되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상, 대인관계상 등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심리 도식은 결국 우리 성격의 근간을 이루고 행동으로 드러나곤 합니다. 우리는 심리 도식을 통해 끊임없이 반복되는 드라마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제프리 영은 심리 도식의 부정적인 측면을 조명하면서 잘 변하지 않는 고질적인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발전시켰습니다. 그의 책 에서는 심리 .. 2019. 6. 21. 이전 1 ··· 444 445 446 447 448 449 450 ··· 5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