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36 [영어 공부] an airing(거풍 / 공개 토론, 의견 발표) [영어 공부] an airing(거풍 / 공개 토론, 의견 발표) 봄이 온 것 같은데 미세 먼지 때문에 공기 질이 영 좋지 못해서 아쉽다. 꼭 봄이 아니더라도 실내는 매일 한두 번쯤 환기를 해 주는 게 좋은데 말이다. 오래 묵은 것의 묵은내를 제거하거나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거풍, 즉 바람을 쐬게 해 주는 걸 영어로는 'airing'이라고 한다. 안에 있던 것을 밖으로 꺼내 바람을 쐬게 해 주는 이런 기본적인 의미 때문에 어떤 일을 남들 앞에서 대중적으로 공개하거나 토론하는 것도 'airing'이라고 하게 됐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airing'을 "a period of time when you allow the air to make something dry and fresh(어떤 것을 건조하.. 2019. 3. 24. [영어 공부] shoot oneself in the foot(자신의 발등을 찍다) [영어 공부] shoot oneself in the foot(자신의 발등을 찍다) 내가 말을 해 놓고서 바로 '아,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니면 굴러들어온 복을 복인 줄도 모르고 차 버리는 바보 같은 때도 있다. 자기 발등을 자기가 찍는 이런 바보 같은 행위를 영어로 'shoot oneself in the foot'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총으로 자기 발을 쏜다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shoot yourself in the foot'을 "to do something without intending to which spoils a situation for yourself(의도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상황을 망치는 짓을 하다)"라고 정의했다. 콜린스 사전은 .. 2019. 3. 23. [책 감상/책 추천] 제임스 W. 페니베이커, <단어의 사생활> [책 감상/책 추천] 제임스 W. 페니베이커, 책 제목이 이라 오래된(또는 최근에 생겨난) 단어들의 기원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할 것 같지만 사실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해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실망하셨는지?). 저자의 말을 빌리면 이렇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옮기는 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성격, 감정, 타인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사람들의 블로그 글이나 정치인의 연설, 그리고 연구 대상자들이 쓴 글을 분석하며 사람들의 언어 스타일을 연구하는데, 기본적으로 이 책은 언어학이 아니라 심리학 책이라고 말한다. 사회심리학자인 나는 우연히 언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 알게 되겠.. 2019. 3. 22. [영어 공부] nitty-gritty(핵심, 요점) [영어 공부] nitty-gritty(핵심, 요점) 말이 길어지면 핵심을 놓칠 수밖에 없다. 말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하려면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 어떤 사건이나 문제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것을 영어로는 'nitty-gritty'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the nitty-gritty'를 "the basic facts of a situation(어떤 상황의 기초적인 사실들)"이라고 정의했다. "Let's get down to the nitty-gritty - how much will it cost?(본론으로 들어갑시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콜린스 사전은 'nitty-gritty'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people get down to the nitty-gritty of a .. 2019. 3. 22. [영어 공부] go the extra mile(특별히 애를 쓰다, 한층 더 노력하다) [영어 공부] go the extra mile(특별히 애를 쓰다, 한층 더 노력하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고, 그것도 엄청 열심히 한다. 예를 들어 프라모델 만들기를 좋아한다면 재료가 구하기 어렵고 힘든 것이라도 인터넷을 뒤져서 비싼 값을 주고라서 산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남이 기대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노력하고 애쓰는 걸 영어로는 'go the extra mile'이라고 표현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go the extra mile'을 "to make more effort than is expected of you(당신에게 기대되는 것 이상으로 노력하다)"라고 정의했다. "He's a nice guy, always ready to go the extra .. 2019. 3. 21. [책 감상/책 추천] 노아 엘크리프, <생각을 걸러내면 행복만 남는다> [책 감상/책 추천] 노아 엘크리프, 저자는 6살부터 명상을 해 왔고, 2009년엔 명상 수련을 하다가 생의 전환점을 맞아 마음속 생각들이 대부분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 순간 그는 엄청난 평화와 자유, 안락을 느꼈고, 그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가지 않았단다. 그는 이때부터 고통을 일으키는 생각을 믿지 않고, 사람들에게 마음속에 내재하는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지금 이 순간으로 가는 5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원치 않는 감정을 찾는다. 2) 불필요한 감정 뒤에 숨은 생각을 찾는다. 3) 감정은 상황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만들었다는 것을 인식한다. 4) 자신의 생각이 진실인지 아닌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다. 5) 계속 고통스러울 이유가 있는지 질문한다(적.. 2019. 3. 20. 이전 1 ··· 466 467 468 469 470 471 472 ··· 5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