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75 [영화 감상/영화 추천] Ladies in Black(레이디스 인 블랙, 2018) - 1959년 시드니, 백화점 여성복 코너 여인들 이야기 [영화 감상/영화 추천] Ladies in Black(레이디스 인 블랙, 2018) - 1959년 시드니, 백화점 여성복 코너 여인들 이야기 감독: 브루스 베레스포드(Bruce Beresford) 1959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시드니(Sydney)의 굿즈(Goode's) 백화점 칵테일 드레스 층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패티(Patty Williams, 앨리슨 맥기르 분)는 붉은 머리가 고혹적인 여성으로, 남편 프랭크(Frank, 루크 페글러 분)와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혹시 자신이 난임인가 싶어 병원에 가 보았지만 신체적 문제는 없단다. 다만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애초에 아이를 기대할 수 없을 거라고. 그래서 그녀는 남편의 눈길을 끌기 위해 예쁜 슬립을 (직원 할인가로) 산다.. 2018. 9. 21. [영어 공부] You can't take the hint, can you?(아 진짜, 눈치 더럽게 없네) [영어 공부] You can't take the hint, can you?(아 진짜, 눈치 더럽게 없네) 오늘 표현을 쓸 법한 상황의 예를 한번 들어 보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같이 밥을 먹자고 해서 먹으러 갔다. 어색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밥을 먹고 적당히 시간을 보냈다. 슬슬 집에 가고 싶어서 말을 꺼낸다. "이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그랬더니 그 사람은 "아, 그러게요." 하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충 맞장구를 쳐 주다가 다시 한 번 운을 띄운다. "어머니가 오늘 집에 올 때 만두를 사 오라고 하셨는데..." 상대는 눈치 없이 "어디에서요? 저 맛있는 만두 가게 아는데!" 하며 어디 만두가 맛있다는 얘기를 늘어놓는다. 그 얘기를 참다 참다 못해 진짜 마지막으로 한 .. 2018. 9. 21.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펀지 케이크+초콜렛 소스+코코넛 가루 = 호주의 래밍턴(Lamington)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펀지 케이크+초콜렛 소스+코코넛 가루 = 호주의 래밍턴(Lamington)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맛있는 게 참 많다. 오늘은 호주의 스펀지 케이크인 래밍턴(Lamington)에 대해 알아보자. 이 래밍턴만큼 호주인들의 마음과 뱃속에 특별한 자리를 가진 음식도 없을 것이다. 래밍턴은 초콜렛소스 코팅을 입히고 건조 코코넛을 묻힌 사각형의 버터 케이크 또는 스펀지 케이크를 말한다. 흔히 래밍턴 사이에 크림이나 딸기잼을 한 층 끼워 넣어 먹는다. 래밍턴의 기원을 연구한 모리스 프렌치(Maurice French) 서던 퀸즐랜드 주립 대학(the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교수에 따르면, 이 케이크의 이름은 1896년부터 1901년까지 퀸즐랜드 주.. 2018. 9. 20. [영어 공부] last resort(최후의 수단, 아무것도 안 먹힐 때 시도해 보는 것) [영어 공부] last resort(최후의 수단, 아무것도 안 먹힐 때 시도해 보는 것) 이판사판, 합이 여섯 판일 때 진짜 마지막으로 쓰는 '최후의 수단'을 영어로는 뭐라고 해야 할까? 'last resort'라고 한다. 이때의 'resort'는 '리조트, 휴양지'라는 의미가 아니라 '수단, 의지하는 대상'이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last resort'를 "the only choice that remains after all others have been tried(다른 모든 것들을 시도해 보고 난 후에 마지막으로 남은 유일한 선택권)"라고 정의했다. "As a last resort, we could ask your mother to help(최후의 수단으로는 너희 어머니에게 도와 달라고 부.. 2018. 9. 20.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Last Word(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2017) - 독불장군 여사님, 죽은 후에 어떤 말을 듣고 싶으세요?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Last Word(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2017) - 독불장군 여사님, 죽은 후에 어떤 말을 듣고 싶으세요? 감독: 마크 펠링톤(Mark Pellington) 해리엇(Harriet, 셜리 맥클레인 분)은 은퇴한 비즈니스우먼으로, 모든 일을 자기 방식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고집쟁이이다. 정원사가 덤불을 다듬는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 정원용 가위를 빼앗아 자기가 하고, 미용사 대신 자신이 직접 자기 머리를 자르며, 집안일을 도와주는 도우미에게 비키라고 하고 자기가 요리를 해 먹는 정도니 이럴 거면 도대체 왜 돈을 주고 고용인을 쓰는지조차 이해가 안 될 정도. 어느 날, 그녀는 혼자 저녁을 먹고 뼈에 사무치는 외로움에 수면제 네 알을 레드 와인과 꿀꺽 삼킨다... 2018. 9. 19. [영어 공부] miss the boat(기회를 놓치다) [영어 공부] miss the boat(기회를 놓치다) 한국어에서는 기회를 놓쳤다는 걸 '버스는 떠났다'라고 말하지만, 영어에서는 'miss the boat', 즉 '보트를 놓치다'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miss the boat'를 "to lose an opportunity to do something by being slow to act(느리게 행동해서 무엇을 할 기회를 놓치다)"라고 정의했다. "There were tickets available last week, but he missed the boat by waiting till today to try to buy some(지난 주까지는 표를 구할 수 있었는데, 표를 사려고 오늘까지 기다렸다가 기회를 놓쳤다)." 콜린스 사전은 같은.. 2018. 9. 19. 이전 1 ··· 559 560 561 562 563 564 565 ··· 5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