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15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해롤드 홀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호주 총리(Feat. 수영장)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해롤드 홀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호주 총리(Feat. 수영장)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있는 한 수영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제목은 '해롤드 홀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호주 총리(Feat. 수영장)'라고 지어 놓고서 무슨 수영장 이야기냐고? 걱정 마시라. 다 관련된 이야기이다. 해롤드 에드워드 홀트(Harold Edward Holt, 1908-1967)는 1966년부터 1967년까지 집권한 호주의 17대 총리였다. 그는 당시 자유당(Liberal Party)의 총수였다. 임기 동안 그는 베트남 전쟁에 미국이 참여하는 것을 강력하게 지지했고, 1966년에는 호주도 베트남전에 참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호주의 17대 총리 해롤드 홀트의 생전 모습 그런데.. 2018. 12. 16. [영어 공부] The more, the merrier(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영어 공부] The more, the merrier(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이런 핵인싸 같은 말은 사실 나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으므로 영어로 한번 배워 볼까 한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즐겁다'라는 말은 영어로 "The more, the merrier"라고 한다. 이때 'merry'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할 때 그 '메리'다. 이 '메리'에 '즐거운, 명랑한'이라는 뜻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던 분 손!ㅎㅎㅎ 케임브릿지 사전은 'the more the merrier'라는 구를 "used to say an occasion will be more enjoyable if a lot of people are there(어떤 행사에.. 2018. 12. 1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물건이 아니라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레드벌룬(Redballoon)!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물건이 아니라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레드벌룬(Redballoon)! 며칠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아 나는 호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 중이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사람과 우리나라 사람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와 신년의 차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라. 2018/12/13 - [영어 공부] - [영어 공부] drop a hint(힌트를 주다, 넌지시 암시하다)) 나는 상대방의 취향을 100% 저격할 자신이 없다면 현금이나 상품권(기프트 카드)도 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너무 성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돈은 내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번 것인데, 이걸 주는 게 어떻게 성의과 애정이 없는 행위라고 생각할 수가 있지?) 아무에게나 이 방법.. 2018. 12. 15. [영어 공부] pig out(돼지같이 먹다, 게걸스럽게 먹다) [영어 공부] pig out(돼지같이 먹다, 게걸스럽게 먹다) 가끔은 건강이고 영양이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몸이 원하는 걸 마구 먹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럴 때는 'pig out'이란 표현이 딱 어울릴 듯하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ig out'이란 구 동사(phrasal verb)를 "to eat a lot or too much(많이 또는 과하게 먹다)"라고 정의했다. "We pigged out on all the delicious cakes and pastries(우리는 맛있는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돼지처럼 먹어 치웠다)." 콜린스 사전은 'pig out'이 '인포멀(imformal)'하며 부정적인 뉘앙스(disapproval)를 담은 표현이라고 알린 후, "If you say that people .. 2018. 12. 15. [책 감상/책 추천] 영주, <며느리 사표> [책 감상/책 추천] 영주, 결혼 이후 23년간 며느리 노릇을 한 저자가 어느 날 '며느리 사표'를 내고 며느리를 그만두기로 한 날을 시작으로, 그 전부터 저자가 어떻게 며느리가 아니라 한 여성, 한 인간으로 존중받으며 살고 싶었는지를 이야기하는 에세이집이다. 그간 열심히 며느리 노릇을 한 덕분이었을까, 마침내 '며느리 사표'를 내자 저자의 시부모님은 의외로 덤덤하고 차분하게 받아 주신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일단 저자가 시부모님을 좋은 분들이라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또 독자인 내가 봐도 좋으신 분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어머님이 당신이 이 집에 처음 시집 왔을 때 당신의 시어머님, 즉 저자의 시할머님에게 얼마나 구박을 받았는지 푸념을 하는 장면 등저자가 며느리로서 고생하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어 .. 2018. 12. 14. [영어 공부] take sth at face value(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다) [영어 공부] take sth at face value(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다) 현재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표현 중에 사실은 영어에서 온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온상(溫床)' 같은 것. '온상'은 '인공적으로 따뜻하게 하여 식물을 기르는 설비'를 가리키는 농업 용어로, 일반적으로는 '어떤 현상이나 사상, 세력 따위가 자라나는 바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인다. 예컨대 '범죄의 온상'처럼. 이게 영어로 뭘까? 놀랍게도 글자 그대로 'hot bed'다. '온상'이 영어에서 그대로 가져온 표현이라는 걸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오늘의 표현인 'face value'도 마찬가지다. '액면가' 말이다. 무언가를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것을 깊이 따져보거나 이면을 살펴보지 않고 보이는 그대.. 2018. 12. 14. 이전 1 ··· 587 588 589 590 591 592 593 ··· 6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