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상/책 추천] 홍혜은, 김현, 이승한, 장일호, 이민경, 최현희, 서한솔, 솔리, 최승범, 김애라,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책 감상/책 추천] 홍혜은, 김현, 이승한, 장일호, 이민경, 최현희, 서한솔, 솔리, 최승범, 김애라, 별로 두껍지는 않은 책인데, 한번 읽어 볼 만하다. 1부에는 작가 및 기자들의 글이, 2부에는 현직 교사의 글이 실려 있다. 책 뒤에 실린 '#학교에_페미니즘이_필요한_이유'는, "페미니스트 선생님을 응원하고 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시행할 것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보내기 위해 모은 해시태그 글"을 묶은 것이다. 이 시민들 중에는 학생도 있고, 졸업한 지 꽤 된 성인도 있으나, 솔직하고 설득력이 있다는 점에서는 앞 1, 2부에 실린 저자들의 글 못지않다. 나는 1부에 다섯 번째로 실린 이민경 씨의 글 중 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든다. 페미니즘은 학교 밖으로 내몰려야 하기는커녕, 진작 ..
2020. 1. 3.
[영어 공부] de facto(사실상의, 실질적인)
[영어 공부] de facto(사실상의, 실질적인) 요즘은 동거에 대한 인식이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동거는 영어로 'de facto marriage'라고 하는데, 호주/오스트레일리아에는 결혼하지 않더라도 동거를 하고 가정사를 공유하고 일반적으로 부부가 하는 것을 나눠서 하는, 정말 결혼식만 안 올렸다 뿐이지 실질적으로 결혼한 거나 마찬가지인 커플들에게도 'de facto partner'의 지위를 부여하여, 비자(영주권)를 신청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de facto'를 "existing in fact, although perhaps not intended, legal, or accepted(설혹 의도하지 않거나, 법적이지 않거나, 받아들여지지 않더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존재하..
202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