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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right as rain(아주 건강한, 상태가 좋은) [영어 공부] right as rain(아주 건강한, 상태 요즘 자는 시간을 조금 늘렸더니 확실히 컨디션이 예전보다 나아진 걸 느낀다. 'right as rain'은 '아주 건강한, 상태가 좋은'이라는 뜻의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right as rain'을 "to feel healthy or well again(다시 건강하거나 몸 상태가 좋다고 느끼다)"이라고 정의했다. "You just need a good night's sleep, and then you'll be right as rain again(그저 밤 잠 좀 잘 자면 돼, 그러면 다시 컨디션이 돌아올 거야)." 콜린스 사전은 'right as rain'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say that so.. 2019. 8. 8.
[책 감상/책 추천] 이케가야 유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 실험 (인간관계편)> [책 감상/책 추천] 이케가야 유지, 흥미로운 심리 실험이 가득 담긴 재미있는 책이다. 다른 책들에서 보지 못한, 신선한 실험들이 많이 언급된다. 예컨대 이런 것이다. 1에서 10까지 숫자 중에서 하나만 머릿속에 떠올려 보라고 했을 떄, 실험 결과 짝수를 떠올린 사람은 20퍼센트, 홀수를 떠올린 사람들은 80퍼센트에 달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브라이언 교수 팀은 이 실험에서 출발해서 새로운 실험을 했다. 연구 팀은 실험 참여자들에게 방금 머릿속에 떠올린 숫자를 말하기 전,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방금 떠올린 숫자가 만약 짝수라면 5,000원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떠올린 숫자는 무엇인가요?" 그러자 짝수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전체의 50퍼센트에 달했다. 30퍼센트 정도는 허위 신고를 했다는 얘기.. 2019. 8. 7.
[영어 공부] pass(유행이 지난, 구식의) [영어 공부] pass(유행이 지난, 구식의) 난 솔직히 유행이란 게 뭔지 잘 모르겠다. 특히 '○○년에 유행할 색'을 어떤 전문가들이 먼저 미리 정해 놓은 거라는 말을 들은 후로부터는 더더욱. 유행이라는 게 사람들이 뭘 보고 '오, 저거 괜찮네!' 해서 너도 나도 하나씩 사거나 갖고 싶어 해서 생기는 게 아니었단 말인가? 몇몇 사람들이 제멋대로(물론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연구와 토의를 거쳤다고 하겠지만) '내년엔 이런 게 유행할 거야'라고 정해 놓고 그런 색깔이나 스타일의 옷, 물건 등을 대량으로 제작해 팔면 당연히 대량 구매로 단가가 싸고 여기저기에 많이 풀리니까 사람들이 많이 사는 거겠지. 그런 '인위적인' 유행도 진짜 유행으로 보나? 정말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유행이 지난, 구식의'는 영어로.. 2019. 8. 7.
[영어 공부] have sth in hand(잘 다루고 있는, 통제[장악]하고 있는) [영어 공부] have sth in hand(잘 다루고 있는, 통제[장악]하고 있는) 케임브릿지 사전은 'have sth in hand'를 "to have something well organized or under control(어떤 것을 잘 정리하거나 통제하고 있다)"이라고 정의했다. "The police have the situation in hand(경찰은 그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 "How come there's a problem? I thought you had everything in hand(어떻게 문제가 생겼다는 거야? 네가 잘 해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콜린스 사전은 'in hand'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a situation is in hand, it is under .. 2019. 8. 6.
[책 감상/책 추천] 마이클 해리스, <우리에겐 쉼표가 필요하다> [책 감상/책 추천] 마이클 해리스, 아마 알라딘 MD 추천에서 이 책을 봤던 것 같다. 그래서 보관함에 넣어 놓고 있었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눈에 띄기에 빌렸다. 난 이 책이 끊임없는 연결의 시대에, 그에서 벗어나 사색과 고독을 찬양하고 그를 즐기는 법을 알려 줄 거라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 저자 본인도 애인과의 대화 중에, 또는 일하는 중에 핸드폰과 메일함을 확인하기에 중독된 사람이라 우리에게 강력하게 "SNS 또는 온라인과의 연결을 끊으세요!"라고 주장할 수도 없고, 그러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가 끊임없이 연결돼 있으면서 잃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는 책 끝의 '나가며: 다가올 것과 남겨질 것'에서 이렇게 쓴다. 이 책은 처방전보다는 사색록에 가깝다. '건강한 디지털 삶을 위한 10.. 2019. 8. 5.
[영어 공부] preamble((말의) 서두, (책의) 서론) [영어 공부] preamble((말의) 서두, (책의) 서론) 말을 재미있게 해서 웃기는 개그맨은 여럿 있지만, 난 그중에서 지상렬 씨가 제일 웃긴 것 같다. '안습(안구에 습기 찬다=눈물 난다)'이라는 말을 유행시킨 것도 바로 그분 아닌가. 정말 그분에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싶은 기발한 표현이 참 많다. 내가 또 감탄한 것은, 어떤 말을 돌직구로, 어떤 예고도 없이 하는 사람에게 "거,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보통 어떤 말을 할 때 그 말하고자 하는 본론에 닿기 전에 서두를 간단히라도 풀지 않나. 이런 걸 'preamble'이라고 한다. 격식 있는 단어인데, 책의 '서두'를 가리키기도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reamble'을 "something that hap.. 201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