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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fill out(말랐던 사람이 살이 붙다, 살이 찌다) [영어 공부] fill out(말랐던 사람이 살이 붙다, 살이 찌다) 어르신들은 웬만하면 마른 것보다 보통 체중, 또는 약간 통통한 정도가 되어야 보기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원래 말랐던 사람에게 살이 붙으면 살이 보기 좋게 올랐다며 칭찬하고는 하는데, 이럴 때 'fill out'이라는 구 동사(phrasal verb)를 쓸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ill out'을 이렇게 정의했다. "If someone who is thin fills out, they become heavier and more rounded, often because they have grown older(마른 사람이 fill out 한다면, 대개 나이가 들어서 체중이 무거워지고 동글동글해지는 것이다)." 콜린스 .. 2019. 6. 30.
[영어 공부] get behind sb/sth(~을 지지하다, ~의 편에 서다, ~을 돕다) [영어 공부] get behind sb/sth(~을 지지하다, ~의 편에 서다, ~을 돕다) 누군가의 뒤에 선다는 건 그 사람을 방패로 삼아 숨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뒤에 서서 상대를 지지해 준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get behind sb/sth'이라는 영어 표현에서는 후자의 의미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get behind sb/sth'을 "to support somebody or something(누구 또는 무언가를 지지하다)"이라고 정의했다. "If every member of the top management team doesn't get behind this project, it's never going to work(상부 매니지먼트 팀의 모든 멤버가 이 프로젝트에 매달.. 2019. 6. 29.
[책 감상/책 추천] 김하나, 황선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 감상/책 추천] 김하나, 황선우, 책 제목처럼 '여자 둘'이 같이 사는 이야기이다. 김하나는 을 쓴 카피라이터고, 황선우는 'W 코리아'의 기자이다. 둘은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됐고,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둘은 같이 집을 사고 살림을 합쳤다. 각자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도 데리고 와서, 총 여자 둘과 고양이 넷(W2C4)이라는 분자로 구성된 가족이 탄생했다. 김하나는 이렇게 쓴다. 이제 동거인과 같이 산 지 2년이 넘었다. 만족도는 최상급이다. 동거인은 각종 요리와 어지르기, 빨래 돌리기를 맡고 나는 설거지와 청소·정리, 빨래 개기를 맡아 집안일의 배분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한집에 누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누그러진다. 서로의 인기척에 자연스레 잠이 깨고 집에서 매일.. 2019. 6. 28.
[영어 공부] out for the count(깊이 잠든) [영어 공부] out for the count(깊이 잠든) 나도 한때는 머리를 베개에 댄 지 5분 이내로 '딥슬립'에 빠지곤 했다. 그런데 요즘은 침대에 누워도 한 30분은 뒤척거려야 잠이 온다. 어떻게 해야 금방 잠들 수 있으려나... 어쨌거나 기절하듯 깊이 잠든 걸 'out for the count'라고 한다. 복싱에서 녹아웃되어 10까지 세어도 일어나지 못할 때 'out for the count'라고 하는데 이걸 깊이 잠든 상태에도 적용한 표현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e out for the count'를 "to be sleeping, especially heavily(깊이 잠들다)"라고 정의했다. "It looks like Jessica is out for the count(제시카는 깊이 잠든.. 2019. 6. 28.
[영어 공부] pit one's wits against sb(~와 지식을 겨루다, 두뇌 대결을 하다 [영어 공부] pit one's wits against sb(~와 지식을 겨루다, 두뇌 대결을 하다 나는 세상에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섣불리 지식 자랑을 하지 않지만, 가끔 누가누가 더 잘났는지, 누가누가 더 똑똑한지 배틀을 떠서라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누가 더 똑똑한지, 지식 또는 두뇌 대결을 하는 것을 'pit one's wit against sb'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it your wits against sb/sth'을 "to see if you can be cleverer than someone or something(당신이 누군가 또는 어떤 것보다 더 똑똑한지 보다)"이라고 정의했다. "Would you like to pit your w.. 2019. 6. 27.
[책 감상/책 추천] 키마 카길, <과식의 심리학> [책 감상/책 추천] 키마 카길, '우리는 왜 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과식과 관련한 심리학, 철학, 경제학, 신경내분비학, 역사학, 노동문제, 정부 규제 등 다양한 관점을 모두 살펴보며 그 이유를 진단한다. 우선, '소비 문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 영국의 문화 이론가 아이나스 가브리엘과 팀 랭은 소비주의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틀을 만들었는데, 저자는 이 틀을 이 책 전반에서 사용한다. 도덕 원칙으로서 소비주의: 선진국에서 소비자의 상품 선택과 구매는 개인이 자유와 행복 그리고 힘을 얻는 수단으로 인식된다. 정치 이데올로기로서 소비주의: 국민을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성향의 보모 국가(nanny state, 개인의 복지와 선택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정.. 201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