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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drown out something((소음이) ~을 들리지 않게 하다) [영어 공부] drown out something((소음이) ~을 들리지 않게 하다) 'drown'에 '물에 빠지다', '익사하다'라는 뜻이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그런데 'drown'에는 어떤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커서 그 소리를 묻어 버린다는 뜻도 있다. 아래 뜻풀이를 참고하시라. 케임브릿지 사전은 'drown out something'을 "(of a sound) to be loud enough to block the sound of something else((소리가) 다른 것의 소리를 차단할 만큼 크다)"라고 정의했다. "The sound of the telephone was drowned out by the vacuum cleaner(전화기 소리는 진공 청소기 소리에 묻혔다)." 콜린.. 2020. 4. 14.
[책 감상/책 추천] 오마르,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책 감상/책 추천] 오마르, '오마르의 삶'이라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유튜버 '오마르'의 에세이. 원래 이분 유튜브 영상을 보며 '와, 이분은 뭔데 이렇게 맞는 말만 하지?'라고 생각했기에 읽어 봤다. 내용은 영상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공감하고 또 동의하지만, 이미 내가 유튜브 영상으로 본 내용이 여럿 있어서 다소 아쉽긴 했다. 내가 이분 영상을 다 찾아서 본 것도 아닌데 웬만큼 알 정도니까, 이분 영상을 많이 찾아 본 애청자라면 '굳이 책으로까지 또?' 싶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대략 내용은 괜찮다. 위에서 말했듯, 참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동의할 만한 내용을 주로 공유하는 듯하다. 예컨대,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천사'와 사귀면 오히려 힘들다', 또는 '참다 참다가 터뜨리지 말고 적당한 때도 적.. 2020. 4. 13.
[영어 공부] unhinged((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흐트러진, 혼란한) [영어 공부] unhinged((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흐트러진, 혼란한) 'unhinged'는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뭔가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 것 같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단어는 단어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운데, 'unhinged'의 'hinge'는 '경첩[접철]' 또는 '경첩[접철]을 달다'라는 뜻이다. 문이든 창문이든 경첩이 달려 있어야 제대로 열렸다 닫혔다 하기 마련인데, 이 경첩이 없다면(애초에 달지 않았거나 어쩌다 빠졌다면) 제대로 된 문이나 창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말에서도 조금 정신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사람에게 '나사가 빠졌다'라고 하듯이, 영어는 그저 '나사'를 '경첩'으로 대체했다 생각하시라. 케임브릿지 사전은 'unhinged'를 "mentally il.. 2020. 4. 13.
[영어 공부] That'll do me(난 그거면 돼) [영어 공부] That'll do me(난 그거면 돼) 내가 요즘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중 하나. 욕심이 없어졌다고 할까, 내려놨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누군가 '뭐 할래?(=네가 골라)' 물으면 '난 뫄뫄 정도면 돼' 하고 대답하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상대가 '저녁 뭐 먹을까?'라고 묻는다면, 귀찮게 요리하거나 뭘 시킬 필요 없이 그냥 '삼각김밥 두어 개면 돼'라고 대답한달까? 'do'에 많은 뜻이 있는데 이렇게 '충분하다, 받아들일 만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do'를 "to be acceptable, suitable, or enough(받아들일 만하거나, 적절하거나, 충분하다)"라고 정의했다. "Will this room do or would.. 2020. 4. 12.
[영어 공부] agreeable(기분 좋은, 쾌활한, 선뜻 동의하는) [영어 공부] agreeable(기분 좋은, 쾌활한, 선뜻 동의하는) 살면 살수록, 정말로 사람이 좋은 것과 그냥 좋은 사람인 척 애쓰는 것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예컨대 사람이 좋은 건 술자리에서 인사불성이 된 사람들을 챙겨서 집에 무사히 보내는 것이고, 그냥 좋은 사람인 척하는 건 술 취한 이성이 달라붙을 때 이미 애인이 있으면서도 적절하게 떼어내지 못하고 나중에 애인이 알면 오해할 만한 상황이 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후자는 이미 애인이 있는데도 '그래도 (이성에게) 인기 있고 싶어!'라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진짜로 착하거나 사람이 좋은 게 아니다(애초에 애인이 있는데 왜 애인 아닌 사람에게 인기가 있고 싶어 하는지?). 어쨌거나 'agreeable'은 '유쾌한, 기분 좋은' .. 2020. 4. 11.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내가 좋아하는 이진송 작가가 운동에 관한 에세이를 썼다! 야호! (이진송 작가의 다른 책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라.) (2018/12/21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三抛)' 세대 때문에 출산율도 1명 이하로 낮아진 이 시대에, 아직도 이들이 포기한 그 세 가지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eatsleepandread.xyz 2019/12/27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내가 이전에 책 리뷰를 쓴 적이 있는 의 그 이진송 작가가 낸 새 책..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