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0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좋은 일도 하고 소시지도 맛보세요! 소시지 시즐(sausage sizzle)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좋은 일도 하고 소시지도 맛보세요! 소시지 시즐(sausage sizzle) 우리나라에서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대개 바자회를 하는 것 같다. 어느 집이든 지금은 안 쓰지만 쓸 만한 물건이 한두 개쯤은 있는 데다가 물자 절약이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반면에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는 자선 행사를 열 때 흔히 소시지를 구워서 판다. 이걸 '소시지 시즐(sausage sizzle)'이라고 한다. 학교나 로터리 클럽(rotary club), 또는 시민 단체에서 공공선을 위한 일에 기금을 모으고 싶을 때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 1788년 1월 26일, 호주 대륙에 처음으로 도착한 영국 함대를 기리는 날)나 .. 2018. 9. 25. [영어 공부] So much for sth(~는 물 건너갔네/~ 얘기는 이쯤 하죠) [영어 공부] So much for sth(~는 끝났네/~ 얘기는 이쯤 하죠) 오늘은 아주 관용적인 표현인데 한국어로 옮기기 어려운 말을 살펴볼까 한다. 나는 'so much for sth'이란 표현을 소싯적에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My Happy Ending"이란 노래에서 들었다. 그때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야?' 하고 여기저기에서 가사 해석도 찾아봤는데 사람들도 잘 모르더라. 그래서 도움이 안 됐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안다! 첫 번째는 위의 문맥에 해당하는 뜻으로, 어떤 것이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실망 또는 약간의 짜증을 나타낼 때 쓴다. 두 번째는 '~ 얘기는 이쯤 하죠, ~ 얘기는 충분히 했다'라는 뜻이다. 원어민들은 이 표현을 어떻게 풀이하는지 같이 영영사전을.. 2018. 9. 25.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2018) - 애들용이에요, 어른이들은 아이들에게 양보하세요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2018) - 애들용이에요, 어른이들은 아이들에게 양보하세요 감독: 일라이 로스(Eli Roth) 루이스(Lewis Barnavelt, 오웬 바카로 분)는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자 엄마의 오빠, 즉 삼촌인 조나단(Jonathan Barnavelt, 잭 블랙 분)과 같이 살게 된다. 처음 만나는 조나단 삼촌은 로브인지 뭔지(본인은 기모노라고 주장한다) 하는 옷을 입은 괴짜이다. 삼촌이 사는 집도 심상치 않다. 수백 개의 시계가 끊임없이 째깍거리고 벽에 걸린 그림은 안 보고 있을 땐 움직이는 거 같다. 게다가 삼촌의 이웃인 플로렌스 짐머만 부인(Florence Zimmerman.. 2018. 9. 24. [영어 공부] I'll take you up on that(그 제안 받아들이죠 / 그거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어요?) [영어 공부] I'll take you up on that(그 제안 받아들이죠 / 그거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어요?) 오늘 배울 'take sb up on sth'은 나도 조금 헷갈렸던 표현이라 나도 같이 배우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골라 보았다. 이 표현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제안을 받아들이다', 두 번째는 '설명을 요구하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take sb up on sth'을 "to accept an offer that someone has made(상대가 한 제안을 받아들이다)"라고 풀이했다. "Could I take you up on that offer of a lift, Rob?(차 태워 주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도 될까요, 롭?)" 맥밀란 사전은 'take someone .. 2018. 9. 2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ATM에 관한 괴소문(?)과 진실 - 호주에서 현금과 카드 사용하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ATM에 관한 괴소문(?)과 진실 - 호주에서 현금과 카드 사용하기 인터넷 좀 하신 분들이라면 이런 짤을 한두 번쯤 보셨을 것이다. 그리고 이 밑에는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사는/살아 본 한국인들이 이거 진짜라며 '간증(?)' 댓글을 단다. 나도 호주에 오기 전, 이 글을 보고서 걱정을 했더랬다. '이렇게 현금을 입금하기에 귀찮게 되어 있으면 어떻게 돈을 쓰라는 거야?' 하고. 그래서 호주인 친구에게 위 글의 짤을 보여 주며 사실이냐 물으니 친구는 담담하게 사실이라고 했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세상에! 진짜 이렇게 기술적인 면에서 뒤떨어진 나라라니! 어떻게 21세기에 봉투에다가 돈을 넣어서 입금 신청을 해야만 한다는 거야? 친구는 설명했다. .. 2018. 9. 23. [영어 공부] It strikes me as ~(나는 ~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영어 공부] It strikes me as ~(나는 ~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 표현은 미드/영드에서도 들어 보신 분이 많으리라 짐작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strike를 "to cause someone to have a feeling or idea about something(무언가에 대해 어떤 느낌 또는 생각을 갖도록 유도하다)"이라고 정의했다. "Doesn't it strike you as odd that he never talks about his family?(그가 절대 가족 얘기 안 하는 게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아?)" "I was immediately struck by the similarities between the two murders(나는 불현듯 두 살인 사건 사이에 닮은 점이 있다.. 2018. 9. 23. 이전 1 ··· 530 531 532 533 534 535 536 ··· 5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