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09 [책 감상/책 추천] 길리언 플린, <나를 찾아줘> [책 감상/책 추천] 길리언 플린, 닉 던(Nick Dunne)과 에이미 엘리엇(Amy Elliott)은 결혼한 지 5년 된 부부이다. 그들은 원래 뉴욕에서 만나 결혼했으나 닉의 어머니가 병에 걸리고 난 후 미주리 주로 이사 왔다. 그러나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닉은 일자리도 잃게 된다. 에이미는 여태껏 부모님이 자신을 모델로 한 어린이용 도서 로 번 돈을 저금한 그녀 명의의 신탁 기금에 의존해 살아 왔지만, 어느 날 부모님은 자신들도 생활이 어려우니 돈을 빌릴 수 있겠느냐 묻는다. 그래서 돈을 빌려 드리고 나니 생활은 더욱 어려워진다. 닉은 에이미의 남은 돈으로 작은 바를 하나 사서 쌍둥이 여동생 마고(Margo Dunne)와 같이 운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제일 견디기 힘든 것은 .. 2018. 9. 10. [영어 공부] You're really growing on me(나, 네가 정말 좋아져) [영어 공부] You're really growing on me(나, 네가 정말 좋아져)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cliché) 하나. 첫 만남부터 서로에 대한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남녀는 모종의 사건을 통해 엮이게 되고, 그러다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우게 된다. 이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에서도 잘 표현됐지만, 사실 이런 현상은 그 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살다 보면 '난 저런 애랑은 안 사귄다' 했는데 결국 그 사람과 사귀게 되거나 '난 절대 안 그래야지' 하는데 결국 그런 일을 하게 되는 등, 자기 말을 번복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은가. 특히 싫어하던 것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땐 '뫄뫄 grow(s) on me'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사물이나 사람 등, 좋아지게 된 .. 2018. 9. 1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해변의 장관을 이루는 비치 박스(beach box)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해변의 장관을 이루는 비치 박스(beach box) '오스트레일리아/호주'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들 중 하나가 시원한 해변과 그 옆에 주루룩 줄을 지어 늘어선 비치 박스(beach box)들이다. 이런 것 말이다. 정말 '호주스러운' 광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치 박스는 '비치 헛(beach hut)', '비치 캐빈(beach cabin)', '베이딩 박스(bathing box)'라고도 한다. 파도가 쳐도 닿지 않을 정도의 언덕에 세워지는, 주로 밝은색으로 칠한 목조 건물을 가리킨다. 해변으로 수영하러 나가기 전이나 후에 옷을 갈아입고, 귀중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쓴다. 음료를 보관하거나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가스나 전기가 들어오는 것들도 간혹 있긴 한데, .. 2018. 9. 9. [영어 공부] curry favor/favour(남의 비위를 맞추다, 환심을 사다) [영어 공부] curry favor/favour(남의 비위를 맞추다, 환심을 사다) 오늘의 작은 잡지식!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카레, 즉 'curry'는 명사뿐 아니라 동사로도 쓸 수 있다. 'curry'를 동사로 쓸 때 흔히 'curry favour/favour'라고 많이 쓰는데 이는 '남의 비위를 맞추다', '환심을 사다', '아첨을 하다'라는 뜻이다. 맥밀란 사전은 'curry favour (with someone)'를 "to try to make someone like you or give you something(당신을 좋아하게 하거나 당신에게 무엇을 주게 만들려고 노력하다)"라고 풀이했다. "Big tax cuts are often proposed to curry favour with voter.. 2018. 9. 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유명한 호주인들 - (1) 록 음악 편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유명한 호주인들 - (1) 록 음악 편 솔직히 나도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오기 전까지는 호주나 호주의 문화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 호주가 낯설 분들을 위해, 여러분도 잘 아실 법한 '유명한 호주인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 첫 시작은 (내가 좋아하는) 록 음악 편이다. 각 밴드를 간단히 소개하고 대표곡 한 곡씩만 들려 드리겠다. 마음 같아서는 전부 다 올리고 싶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도 무척 아쉽다. # AC/DC 1973년에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시드니(Sydney)에서 말콤 영(Malcolm Young)과 앵거스 영(Angus Young)이 결성한 하드 록 밴드이다. 1975년 첫 앨범 이후 라인업이 여.. 2018. 9. 8. [영어 공부] be spoilt/spoiled for choice(선택의 폭이 넓다, 선택권이 아주 많다) [영어 공부] be spoilt/spoiled for choice(선택의 폭이 넓다, 선택권이 아주 많다) 오늘은 뭘 먹을지 결정하는 건 언제나 어렵다. 선택의 폭은 아주 넓고, 먹고 싶은 것도 많으니까! 그럴 땐 "We're spoilt for choice!"라고 말할 수 있겠다. 케임브릿지는 사전은 'be spoilt for choice'를 이렇게 설명했다. "to be unable to choose because there are so many possible good choices(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아주 많아서 고르기 힘들 정도이다)" "There's so much good theatre in New York City - one is spoilt for choice(뉴 욕 시티엔 좋은 연극이.. 2018. 9. 8. 이전 1 ··· 535 536 537 538 539 540 541 ··· 5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