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공부

[영어 공부] having said that(그렇긴 해도)

by Jaime Chung 2019. 2. 6.
반응형

[영어 공부] having said that(그렇긴 해도)

 

나는 영작문을 배울 때 'And'나 'But'으로 문장을 시작하지 말라고, 그러니까 문장들을 잇는 데 사용하되 문장 맨 처음을 이런 접속사로 시작하지 말라고 배웠다. 그게 규칙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웬만큼 포멀(formal)한 글이 아닌 이상에야 그런 규칙에 얽매여서 글을 못 쓰게 되느니 일단 그렇게 쓰고서 나중에 고치거나 아니면 아예 그렇게 하고도 전체적으로 잘 읽히고 내용이 풍부하게만 쓰면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규칙을 어기는 게 죽어도 싫다거나, 그것까진 아니어도 접속사를 조금 더 다양하게 구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오늘 영어 공부 글을 준비했다.

'Having said that'은 앞의 어떤 말을 하고 나서 이제부터 그것과는 반대되는 말을 할 거라고 알려 주는 표지이다. '그렇긴 해도'라는 의미이다. "but, having said that"이라고 해도 되고, 그냥 "having said that"이라고 해도 문장은 잘 연결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having said that'을 "despite what has just been said(방금 말한 것에도 불구하고)"라고 정의했다.

"He forgets most things, but having said that, he always remembers my birthday(그는 대체로 깜빡깜빡 한다. 그렇긴 해도 내 생일은 늘 기억한다.)."

맥밀란 사전은 'having said that'을 "used for adding an opinion that seems to be the opposite of what you have just said, although you think both are true(방금 한 말의 반대처럼 보이는 의견을 덧붙이지만 둘 다 사실이라고 생각할 때 쓴다)"라고 설명한다.

"It’s expensive. Having said that, I must admit that it is very well made(비싸네. 그렇지만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 점은 인정해야겠어)."

메리암웹스터 사전은 'having said that'을 "despite what one just said(방금 말한 내용에도 불구하고)"라고 간단히 풀이했다.

"Their work has been fairly good. Having said that, I still think there's a lot of room for improvement(그들의 작업물은 상당히 좋다.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