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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hold one's own(자기 위치를 고수하다, 견디다) [영어 공부] hold one's own(자기 위치를 고수하다, 견디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X까 나만의 길을 간다' 정신을 고수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 'hold one's own'이 바로 그런 거다. '자기 위치를 고수하다, 견디다'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hold one's own'을 "to be as successful as other people or things in a situation(어떤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 또는 사물들만큼 성공적이 되다)"이라고 정의했다. "Josie can hold her own in any argument(조시는 어떤 논쟁에서든 자기 주장을 고수할 수 있다)." "to not become more ill or mor.. 2019. 12. 8.
[영어 공부] befuddled(정신이 없는, 혼란스러운) [영어 공부] befuddled(정신이 없는, 혼란스러운) 연말이라 한 해의 마무리를 해야 해서 슬슬 정신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때가 이때인 것 같다. 공사가 다망하신 분들은 이제 슬슬 송년회도 참석하셔야 해서 두 배로 더 바쁘실 거다. '혼란스럽다'를 표현하는 단어는 많은데, 그중 하나가 'befuddled'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efuddled'를 "confused(혼란스러운)"라고 정의했다. "I'm so tired, my poor befuddled brain can't absorb any more(너무 피곤해 정신을 못 차리겠어서 아무것도 뇌에 들어오질 않네)." 콜린스 사전은 'befuddled'를 "confused, muddled, perplexed(혼란스러운, 갈피를 못 잡는, 당황한)".. 2019. 12. 7.
[책 감상/책 추천] 박은지, <페미니스트까진 아니지만> [책 감상/책 추천] 박은지, 10월 말쯤에 내가 가는 도서관에 들어온 책인데,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고도 한참 지나서야 받아 볼 수 있었다. 책 제목은 "(나는) 페미니스트까진 아니지만... (이런 점이 불편해)"이라고 말하게 되는 상황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머리도 짧고, 남자들을 싫어하고(그리고 남자들에게도 미움받고), 목소리 크고, 늘 불만에 차 있는 여자들이라는 세간의 인식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인식도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히기에 부담이 되기도 하거니와, 일단 나 자신을 '무슨무슨 주의자'라고 부르려면 내가 그것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내가 그것을 대표할 수 있다는 어떤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도 느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양성 평등의 필요성을 체감하면서.. 2019. 12. 6.
[영어 공부] trick out/up((특이한) 옷을 입다, ~을 꾸미다) [영어 공부] trick out/up((특이한) 옷을 입다, ~을 꾸미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으니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구 동사(phrasal verb)를 배워 보자. 'trick out' 또는 'trick up'은 특이한 옷을 입거나 어떤 것을 꾸민다는 뜻이다. 크리스마스 즈음 하면 사람들이 루돌프 뿔 모양의 머리띠를 하거나 산타 복장 같은 걸 하는데 이럴 때 써도 되고(산타 복장이 뭐, 솔직히 말해 일상적인 옷은 아니니까), 아니면 크리스마스트리나 방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게 꾸민다고 할 때 써도 되겠다. 메리암웹스터 사전은 'trick out'의 두 가지 뜻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첫 번째, "to dress (someone or oneself) in an unusual way(특이한 방.. 2019. 12. 6.
[영어 공부] bumbling(갈팡질팡하는, 어리둥절한) [영어 공부] bumbling(갈팡질팡하는, 어리둥절한) 만화 속 악당들은 엄청 똑똑해서 주인공들을 압도하는 경우보다는 그냥 어리바리하고 작은 성공조차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물론 만화가 진지하고 우울할수록 악당들이 강력해서, 주인공들은 무력감을 느끼곤 하지만). 예컨대 '포켓몬' 시리즈에 나오는 로켓단이라든가 특촬물에 나오는 악당들. 뭐 하나 제대로 성공을 해서 주인공들을 제대로 진땀 빼게 하는 경우가 없다. 이런 악당들이야말로 'bumbling'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갈팡질팡, 어리둥절, 어리바리하다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umbling'을 "confused and showing no skill(혼란스러워하고 기량을 보이지 않는)"이라고 정의했다. "I've never seen .. 2019. 12. 5.
[책 감상/책 추천] 다카기 나오코, <뷰티풀 라이프 1, 2> [책 감상/책 추천] 다카기 나오코,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수짱' 시리즈인 줄 알았다. 일본 여자가 자기 인생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 나간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이 만화의 배경은 1998년 도쿄. 주인공(이자 저자)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도쿄로 상경한 다카기 나오코이다. 고향 미에 현에서 회사를 다녀 모은 70만 엔이라는 거금을 모아 왔지만, 도쿄에 내 한 몸 누일 곳(4평짜리 방)을 구하고 나니 저금은 바닥을 보인다.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어찌저찌 아르바이트를 구하니 그 사이사이에 짬을 내서 그림 그리기는 체력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 매달 적자의 줄다리기를 타는 나오코는 과연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2019.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