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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have sth in hand(잘 다루고 있는, 통제[장악]하고 있는) [영어 공부] have sth in hand(잘 다루고 있는, 통제[장악]하고 있는) 케임브릿지 사전은 'have sth in hand'를 "to have something well organized or under control(어떤 것을 잘 정리하거나 통제하고 있다)"이라고 정의했다. "The police have the situation in hand(경찰은 그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 "How come there's a problem? I thought you had everything in hand(어떻게 문제가 생겼다는 거야? 네가 잘 해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콜린스 사전은 'in hand'를 이렇게 설명했다. "If a situation is in hand, it is under .. 2019. 8. 6.
[책 감상/책 추천] 마이클 해리스, <우리에겐 쉼표가 필요하다> [책 감상/책 추천] 마이클 해리스, 아마 알라딘 MD 추천에서 이 책을 봤던 것 같다. 그래서 보관함에 넣어 놓고 있었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눈에 띄기에 빌렸다. 난 이 책이 끊임없는 연결의 시대에, 그에서 벗어나 사색과 고독을 찬양하고 그를 즐기는 법을 알려 줄 거라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 저자 본인도 애인과의 대화 중에, 또는 일하는 중에 핸드폰과 메일함을 확인하기에 중독된 사람이라 우리에게 강력하게 "SNS 또는 온라인과의 연결을 끊으세요!"라고 주장할 수도 없고, 그러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가 끊임없이 연결돼 있으면서 잃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는 책 끝의 '나가며: 다가올 것과 남겨질 것'에서 이렇게 쓴다. 이 책은 처방전보다는 사색록에 가깝다. '건강한 디지털 삶을 위한 10.. 2019. 8. 5.
[영어 공부] preamble((말의) 서두, (책의) 서론) [영어 공부] preamble((말의) 서두, (책의) 서론) 말을 재미있게 해서 웃기는 개그맨은 여럿 있지만, 난 그중에서 지상렬 씨가 제일 웃긴 것 같다. '안습(안구에 습기 찬다=눈물 난다)'이라는 말을 유행시킨 것도 바로 그분 아닌가. 정말 그분에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싶은 기발한 표현이 참 많다. 내가 또 감탄한 것은, 어떤 말을 돌직구로, 어떤 예고도 없이 하는 사람에게 "거,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보통 어떤 말을 할 때 그 말하고자 하는 본론에 닿기 전에 서두를 간단히라도 풀지 않나. 이런 걸 'preamble'이라고 한다. 격식 있는 단어인데, 책의 '서두'를 가리키기도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reamble'을 "something that hap.. 2019. 8. 5.
[영어 공부] go to town(대대적으로[열성적으로] 하다) [영어 공부] go to town(대대적으로[열성적으로] 하다) 누구든 자기가 좋아하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돈과 시간을 들이게 마련이다. 돈과 시간을 들여서 뭔가를 크게, 대대적으로, 열성적으로 하는 걸 'go to town'이라고 한다. '~라는 대상에 (그런 돈과 시간을 들인다)'라는 의미를 더하고 싶으면 그냥 이 뒤에 'on'만 붙여서 'go to town on sth'이라고 하면 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go to town'을 "to do something eagerly and as completely as possible(어떤 것을 가능한 한 열성적이고 완전하게 하다)"이라고 정의했다. "Kayla and Josh really went to town on their wedding(케일.. 2019. 8. 4.
[영어 공부] keep someone on their toes(~가 정신 바짝 차리고 있게 하다) [영어 공부] keep someone on their toes(~가 정신 바짝 차리고 있게 하다) 일에 따라 주말에 출근하거나, 쉬다가도 연락을 받으면 그 즉시 출근/출동을 해야 할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일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쉴 때도 온전히 마음을 편히 풀지 못하고 기다리실 테니 이런 걸 'keep someone on their toes'라는 표현을 이용해 'The job keeps me on my toes(일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keep sb on their toes'를 "to make sure that someone gives all their attention to what they are doing and is ready for a.. 2019. 8. 3.
[책 감상/책 추천] 앨런 클레인,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 [책 감상/책 추천] 앨런 클레인, 음, 빌릴 때는 흥미로울 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책을 펴자마자 '아, 그런데 나 애들 안 좋아하잖아? 내가 왜 애들처럼 되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 거지?' 하고 후회했다. 저자는 '일, 놀이, 배움, 인생에 대한 18가지 지혜', 또는 우리가 '철이 들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아이들의 예를 들어서 보여 준다. 감탄, 초심, 용기, 창의력, 호기심, 공상, 탐험, 용서, 재미, 즐거움, 친절함, 쉼, 긍정적 사고, 놀이, 깨어있음, 모험, 진실함, 현명함이 그것이다. 이 모두 좋은 자질임에는 틀림이 없고 나도 100% 동의하지만, 그걸 '아이'에게서 배운다는 게 나는 기분이 묘했다. 생각해 보라. 어차피 그 아이들이 커서 우리들처럼 '지루한', 그러니까 이런 책을 읽고 .. 201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