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34 [영어 공부] run sth by sb(남의 의중 또는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에게 미리 이야기하다, 말하다) [영어 공부] run by sb(~에게 미리 이야기하다, 말하다) 그 당시에는 좋은 생각인 거 같았는데 정작 나중에 해 보고 나면 생각보다 별로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거르는 방법 중 하나가 믿을 만한 친구에게 "이러이러한 걸 생각해 봤는데 네가 보기엔 어때?" 하고 말해 보는 것이다. 친구의 반응에 따라 정말 이게 좋은 생각인지 아니면 내가 잠깐 미쳤던 건지를 알 수 있기에 유용하다. 이렇게 남의 의중 또는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뭘 직접 실행으로 옮기기 전에) 누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run something by someone'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run by'를 "If you run something by someone, you tell them abo.. 2018. 11. 8. [영화 감상/영화 추천] Kenny(케니, 2006) - 이동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자 [영화 감상/영화 추천] Kenny(케니, 2006) - 이동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자 감독: 클레이튼 제이콥슨(Clayton Jacobson) 영화는 케니(Kenny, 셰인 제이콥슨 분)가 사무실에서 의뢰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행사에서 알코올 또는 식사가 제공되는지 케니가 묻자, 상대방은 알코올이 제공되며 식사는 커리가 나온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케니는 그럼 평소보다 이동식 화장실(porta-loo)가 몇 대 더 필요하겠다고 말한다. 그렇다, 케니는 이동식 화장실 대여업자인 '스플래시타운(Splashtown)'에서 일하고 있다. 카메라는 케니가 이 행사 저 축제 가리지 않고 이동식 화장실을 대여해 주고 더러운 화장실 청소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보러 찾아가는.. 2018. 11. 7. [영어 공부] When you see her, put in a good word for me(걔 보면 내 얘기 좀 잘해 줘) [영어 공부] When you see her, put in a good word for me(걔 보면 내 얘기 좀 잘해 줘) 음, 제목을 이렇게 쓰고 나니 꼭 '해해' 하고 무해하게 웃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쨌거나, '서로서로 돕고 살자'는 정신(또는 좀 그러고 살자는 부탁 및 요청)은 예나 지금이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있었다. 이 표현이 그 증거 중 하나다. 'put in a (good) word for sb'는 '~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다'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에는 'put in a (good) word for sb'가 "to say positive things about someone(누구에 대해 긍정적인 점을 이야기하다)"라고 정의돼 있다. "I really need a jo.. 2018. 11. 7.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에게 하면 안 되는 말 10가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에게 하면 안 되는 말 10가지 컬처 트립 닷컴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해 여기에 간략하게 번역해 소개한다. 원문은 여기. https://theculturetrip.com/pacific/australia/articles/10-things-you-should-never-say-to-an-australian/ #1 "바베큐에 새우(shrimp) 하나 더 올려놔(Put another shrimp on the barbie)." 이건 1984년 호주 관광청에서 만든 호주 광고에서 당시 유명 배우 폴 호건(Paul Hogan)이 한 대사에서 유래했다. 호주의 이런저런 멋진 모습을 보여 준 후 그가 '널 위해 바베큐에 새우 하나 더 올려 놓을게(I'll slip on another .. 2018. 11. 6. [영어 공부] She just ghosted!(걔 그냥 잠수 탔어!) [영어 공부] She just ghosted!(걔 그냥 잠수 탔어!) 가끔 정말 아무런 언질도 없이 '잠수'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잠수를 타는 타입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보통은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남에게 이걸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보다는 그냥 자취를 감추는 듯하다. 그렇지만 이거, 당하면 정말 속절없이 기다리기만 해야 해서 답답해 죽는다. 특히 오래 알고 지낸 친구 같은 경우에는 나에게 괴로움을 다 털어놓지는 못해도 적어도 언제부터 언제까지 좀 조용히 혼자 있고 싶으니 내버려 두라고 말을 해 주면 고맙겠는데 그런 말도 일언반구 없으니 속상하게 마련이다. 어쩔 수 없다. 이런 '잠수 타는' 행위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 배워 보며 시간을 때울 수밖에. 영어로는 '.. 2018. 11. 6.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Happy Prince(더 해피 프린스, 2018) - 오스카 와일드, 그의 마지막 나날들 [영화 감상/영화 추천] The Happy Prince(더 해피 프린스, 2018) - 오스카 와일드, 그의 마지막 나날들 감독: 루퍼트 에버릿(Rupert Everett) 1895년, 아일랜드(Ireland) 출신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중대한 외설 행위(gross indecency) 혐의로 체포되었다. 와일드는 당시 알프레드 '보지' 더글라스(Lord Alfred 'Bosie' Douglas, 콜린 모건 분) 경과 연애 중이었는데, 이 사실을 '보지'의 아버지, 퀸즈베리의 후작(Marquess of Queensberry)인 더글라스 경이 알게 된 것이다. 더글라스 경은 와일드의 글에 나타난(그는 이때 이미 소설 와 연극 등으로 유명했다) 외설적인 표현과 '보지'에게 쓴 편지 등.. 2018. 11. 5. 이전 1 ··· 503 504 505 506 507 508 509 ··· 5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