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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widow's peak(M자 헤어라인) [영어 공부] widow's peak(M자 헤어라인) 오늘은 알아 봤자 딱히 쓸모는 없지만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괜히 궁금한 그런 걸 배워 볼까 한다.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알파벳 대문자 M자를 닮은 헤어라인을 타고나는데, 그걸 영어로는 'widow's peak'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과부의 뾰족한 끝'이라는 뜻이다. 이런 단어가 유래한 연유인즉, 옛날에 과부가 쓰던 머릿수건 끝이 뾰족해서, 이런 M자 헤어라인을 가진 여자는 과부가 될 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콜린스 사전은 'widow's peak'를 "a V-shaped point in the hairline in the middle of the forehead(이마 중간에 있는, 헤어라인의 V자 형태)"라고 정의했다. 메리암 웹스.. 2019. 5. 19.
[영어 공부] mill around/about(서성거리다, 배회하다) [영어 공부] mill around/about(서성거리다, 배회하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으면, 마치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내가 원치 않아도 앞뒤 사람들의 움직임에 같이 밀려가는 것처럼, 그 많은 사람들이 마치 바닷속 해초가 파도에 흔들리듯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인다. 'mill around' 또는 'mill about'도 그런 한 무리의 움직임을 묘사하는 단어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mill around'를 표제어로 올리고 'mill about'더ㅗ 같은 의미라고 덧붙인 후 이렇게 정의했다. "If a group of people mill around, they move around with no particular purpose or in no particular direction, s.. 2019. 5. 18.
[책 감상/책 추천] 곽경훈, <의사가 뭐라고> [책 감상/책 추천] 곽경훈, 저자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로, 이 책은 그의 '응급실 관찰기'이다. 그는 이성적이고 분석적인 편이라 사람들이 왜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는 잘 예측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공감하지는 못한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적어도 응급실 의사로 일하는 데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라고 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자신의 레이더망 안에 들어온 모든 인물,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도 냉철하게 묘사한다. 의사는, 특히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는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선입견을 경계해야 한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는 주정뱅이가 어느 날 응급실에 와서 정말이지 알 수 없는 황당한 얘기를 횡설수설하며 비틀거린다면 예전처럼 단순히 술에 취했을 수도 있지만, 고.. 2019. 5. 17.
[영어 공부] nerve-wracking / nerve-racking(신경을 건드리는, 안절부절못하게 하는) [영어 공부] nerve-wracking / nerve-racking(신경을 건드리는, 안절부절못하게 하는) 나는 예민한 편이다. 예전에 에서 데프콘의 별명이 '근심 돼지'일 때가 있었는데 나는 그 심정을 아주 잘 안다. 왜냐하면 나도 걱정이 많으니까. 사람 신경을 아주 예민하게 만들고 안절부절못하게 만드는 걸 'nerve-wracking' 또는 'nerve-racking'이라고 한다. 스펠링은 다소 달라도 뜻은 같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이 단어를 'nerve-racking'으로 표제어에 올려 놓고 또한 'nerve-wrecking'으로도 쓰인다고 덧붙였다. "Something that is nerve-racking is difficult to do and causes a lot of worry for .. 2019. 5. 17.
[영어 공부] branch out(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다) 예전엔 내 안전 지대(comfort zone)에서 벗어나는 걸 극도로 두려워했는데 이젠 나이가 좀 들었다고 조금 용기가 난다. 그래서 아주 조금씩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구 동사(phrasal verb) 'branch out'은 나무에 새 가지가 나서 멀리 뻗어가듯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다'라는 뜻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ranch out'을 "to start to do something different from what you usually do, especially in your job(특히 일에서 평소에 하는 것과 다른 것을 시작하다)"이라고 정의했다. "This designer has recently branched out into children's wear(이 디자이너는 최근.. 2019. 5. 16.
[책 감상/책 추천] 숀다 라임스,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책 감상/책 추천] 숀다 라임스, 저자 숀다 라임스는 인기 TV 드라마 와 의 작가 겸 제작 책임자이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지어내기를 좋아하고, 말이 없고 내성적이며,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그녀는 바쁘게 일하고 싱글맘으로 아이 셋을 키우며 성공적이고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해 추수 감사절, 큰언니가 내뱉은 여섯 마디로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다. "너는 뭐든 좋다고 하는 법이 없지." 사연은 이러했다. 추수 감사절 요리를 하는 큰언니 옆에서 숀다는 아이들을 돌보며 수다를 떠는데 이런 파티, 총회, 토크쇼 등등에 초대를 받았다고 자랑을 했다. 큰언니는 그걸 들어 주다가 그래서 그중에서 뭐 하나라도 하겠다고 한 게 있느냐고 되물었다. 숀다는 당황해서 너무 바빠 다 거절할 .. 201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