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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상/책 추천]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 [책 감상/책 추천] 조원재, 저자는 팟캐스트 의 진행자이다. 이 책은 미술을 '학문'이 아니라 그냥 쉬운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해 준다. 여기서 소개되는 미술가와 작품은 미술 교양서나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뭉크, 칼로, 드가 등의 아주 유명한 거장들이다. 저자는 그들의 미술 스타일과 철학,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각 저자를 다룬 소제목만 봐도 '죽음 앞에 절규한 에드바르트 뭉크_사실은 평균 수명을 높인 장수의 아이콘?', '미술계 여성 혁명가 프리다 칼로_알고 보니 원조 막장드라마의 주인공?', 또는 '나풀나풀 발레리나의 화가 에드가 드가_알고 보니 성범죄 현장을 그렸다고?'처럼 흥미롭다. 이게 팟캐스트 진행자의 말솜씨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어떻게 소제목을 그렇게 눈길이 가게, 읽어 보고.. 2019. 5. 31.
[영어 공부] wheedle(듣기 좋은 말로 꾀다[구슬리다]) [영어 공부] wheedle(듣기 좋은 말로 꾀다[구슬리다]) 아첨, 순수하거나 진실되지 않은 칭찬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모르겠다. 내가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권력이 있는 자리에 있어 본 적이 없어서... 크흡. 어쨌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듣기 좋은 말로 꾀거나 구슬리는 걸 wheedle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wheedle'을 "to try to persuade someone to do something or give you something by praising them or being intentionally charming(상대를 칭찬하거나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매력적으로 굴어서 상대가 무엇을 하거나 당신에게 무엇을 주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하다)"이라고 정의한다. 이에서도 느껴.. 2019. 5. 31.
[영어 공부] lop sth off(~을 쳐 내다, 잘라 내다) [영어 공부] lop sth off(~을 쳐 내다, 잘라 내다) 여름이 다가오면 해야 할 일은 뭐가 있을까? 여러 가지가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떠올릴 것이다. 많은 양의 살을 '단숨에 잘라내듯' 빼는 걸 'lop off'라고 할 수 있는데("The kids lopped off 70, 80 pounds(그 애는 31, 36kg을 뺐다)"처럼), 사실 이 말은 단번에 무엇을 쳐 내거나 잘라내는 걸 표현하는 데 쓰는 구 동사(phrasal verb)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lop sth off'를 "to cut something off in one quick movement(한 번의 재빠른 움직임으로 무엇을 잘라 내다)"라고 정의한다. "I'll need to lop off the.. 2019. 5. 30.
[책 감상/책 추천] 조나 레러, <사랑을 지키는 법> [책 감상/책 추천] 조나 레러, 이 책은 연애법을 가르쳐 주는 실용 서적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 조나 레러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그는 이라는 책에서 밥 딜런(Bob Dylan)의 말을 멋대로 지어냈고, 출처를 밝히지 않고 갖다 쓴 문구도 몇 개 있었다. 라는 책에서도 몇 가지 오류와 부적절한 인용이 문제가 됐다. 그의 책은 인쇄 중단되고 서점에서 회수됐다. 이후, 그는 몰락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4년간 '사랑'이라는 주제에 골몰하며, 새로운 원칙을 가지고 글을 썼다. 그는 다시는 이런 '실수'(그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행위를 '실수'라고 여기지 않지만)를 하지 않기 위해 원칙을 세웠다. 모든 인용문과 관련 글에 작가의 허락을 받고, 책에 인용하는 연구도 정확성을 확인한 후 .. 2019. 5. 29.
[영어 공부] No muss, no fuss(문제없어, 그건 쉽지) [영어 공부] No muss, no fuss(문제없어, 그건 쉽지) 세상에 쉬운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만은, '문제없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니 그럴 수 있는 때가 왔을 때 꼭 잊지 않고 "No muss, no fuss!(너무 쉽다!)"라고 한번 해 보자. 이는 어떤 것이 쉽게 될 때 문제없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no muss, no fuss'라는 표현을 "used to say that something can be done without a lot of difficulty(큰 어려움 없이 어떤 것이 행해질 수 있다고 말하기 위해 쓰이는 말)"라고 정의했다. "If we pack tonight, we can leave first thing in.. 2019. 5. 29.
[영어 공부] spruce sb/sth up(~을 단장하다, ~의 맵시를 내다) [영어 공부] spruce sb/sth up(~을 단장하다, ~의 맵시를 내다)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여름에는 여름만의 멋이 있으니 이제 그 멋을 챙길 때이다. 어떤 것 또는 누군가의 겉모습을 단정하거나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spruce (sb/sth) up'이라는 구 동사(phrasal verb)를 이용해 표현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spruce sb/sth up'을 "to make someone or something cleaner and tidier or to improve his, her, or its appearance generally(누군가 또는 무엇을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만들거나 대체로 그 사람 또는 그것의 외양을 개선시키다)"라고 정의했다. "I thought I.. 201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