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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2290

[영어 공부] swear by(~의 효과[기능]을 확신하다) [영어 공부] swear by(~의 효과[기능]을 확신하다) 우리 부모님은 건강 식품을 맹신하신다. 종편 TV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어디어디엔 뭐가 좋다더라' 하는 것들은 모두 꿰뚫고 계신다. 겨울에 내가 감기의 전조 증상을 보일라 치면 '감기엔 이거지!' 하며 유자차를 끓여 주시거나 귤을 꺼내 주시곤 했는데, 솔직히 나는 감기는 뭐를 어떻게 하든 일주일이면 일주일, 이주일이면 이주일, 어차피 앓아야 하는 기간을 다 앓았던 거 같기에 딱히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나빠지진 않았겠지만). 어쨌든, '~의 효과[기능]을 확신하다'는 말은 어떻게 쓸까? 나보고 영작하라면 swear by라고 쓸 것 같다. 콜린스 코빌드는 이 구 동사(phrasal verb)를 이렇게 설명한다. If you swe.. 2018. 6. 15.
[영어 공부] stack up(견주다, 비교하다) [영어 공부] stack up(견주다, 비교하다) 이 표현은 어제저녁 TV를 보다가 배웠다. 흥미로운 실험을 하다가 나온 이야기였는데, 일단 실험 주제는 이렇다. 그냥 통짜형 술잔과 아래에서 1/3지점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술잔 중, 같은 1파인트(약 0.568리터)의 맥주를 마셨을 때 어떤 것이 더 빨리 마시게 될까?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전자, 다른 한쪽은 후자의 술잔을 나누어 주고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한 결과, 놀랍게도 후자,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모양의 잔으로 마신 쪽이 더 빨리 끝냈다. 이런 잔으로 마셨을 때 약 30퍼센트 정도 빠른 속도로 술을 마셨다고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 실험 결과보다 오늘의 영어 표현이다. 내레이터는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를까' 하는 말을.. 2018. 6. 14.
[영어 공부] I'm debating(고민 중이야) [영어 공부] I'm debating(고민 중이야) 직장 동료와 점심시간에 스타벅스에 갔다. 동료는 한쪽에 진열된 텀블러들을 열심히 구경하고 있다. "텀블러 사시려고요?" 하는 나의 질문에 미국인 동료는 이렇게 대답했다. "I'm debating." 토론 중이라고요? 우리나라 공교육에서는 debate를 '토론(하다), 논쟁(하다)'이라는 의미로만 배운다. 나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debate에는 "to try to make a decision about something(무언가에 대해 결정을 내리려고 하다)"이라는 뜻도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consider a possible course of action in one's mind before reaching a decision(결정하기 .. 2018. 6. 13.
[영어 공부] In for a penny, in for a pound(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영어 공부] In for a penny, in for a pound(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며칠 전 게임을 하던 중에 친구에게 게임 내 1차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다음 목표까지 달성하겠다고 했더니, 친구는 "In for a penny, in for a pound, heh?"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케임브릿지 사전에는 "something you say that means that since you have started something or are involved in it, you should complete the work although it has become more difficult or complicated than you had expected(어떤 일을.. 2018.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