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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on sight(첫눈에, 보자마자) [영어 공부] on sight(첫눈에, 보자마자) 여러분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시는지 모르겠다. 나는 예전에는 '첫눈에 반하는 건 외모만 보고 빠지게 되는 거 아니야?'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굳이 외모가 아니더라도 그냥 첫눈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도 가능하겠구나 싶다. '첫눈에 반한 사랑'은 영어로 'love at first sight'라고 하는데 이때 쓰인 'sight'처럼 'on sight'라고 하면 '보자마자, 첫눈에'라는 뜻이다. 콜린스 사전은 'on sight'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someone is ordered to do something on sight, they have to do it without delay, as soon as a person or thi.. 2019. 3. 12.
[영화 감상/영화 추천] A United Kingdom(오직 사랑뿐, 2016) - 사랑이 모든 것을 정복한다, 그러니 우리도 사랑에 굴복하도록 하자 [영화 감상/영화 추천] A United Kingdom(오직 사랑뿐, 2016) - 사랑이 모든 것을 정복한다, 그러니 우리도 사랑에 굴복하도록 하자 감독: 엠마 아산테(Amma Asante) 배경은 1947년 영국 런던. 백인 여성 루스(Ruth, 로자먼드 파이크 분)는 자매 뮤리엘(Muriel, 로라 카마이클 분)을 따라 파티에 갔다가 그곳에서 한 흑인 남성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 남자도 루스를 보고 사랑에 빠진 듯, 그녀에게 다가와 춤을 청한다. 그의 이름은 세레체(Seretse, 데이빗 오예로워 분), 현재의 보츠와나에서 온 유학생이었다. 둘은 재즈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그렇게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어느 날 세레체는 루스를 파티에 초대한다. 밤새 춤과 음악을 즐기다가 세레체는 루스를 집에 바.. 2019. 3. 11.
[영어 공부] upswing(호전, 증가) [영어 공부] upswing(호전, 증가) 나는 경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은 언제나 좋은 소식이 아닌가 한다. 경제가 좋아진다는 말은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오늘 배울 표현 'upswing'을 이용해 'upswing in the economy'라고 표현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upswing'을 "an increase or improvement(증가 또는 향상)"라고 정의했다. "Many analysts are predicting an upswing in the economy(많은 분석가들은 경제가 호전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콜린스 사전은 'upswing'을 이렇게 정의했다. "An upswing is a sudden improvement in so.. 2019. 3. 11.
[영어 공부] hog(무엇을 독차지하다 / 무엇을 독차지하는 욕심쟁이) [영어 공부] hog(무엇을 독차지하다 / 무엇을 독차지하는 욕심쟁이) 예전에 인터넷을 하다가 '다 내 거야~감자 튀김~' 하는 감자 튀김 노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이 부분이 기억난다. 도대체 이게 뭐라고 ㅋㅋㅋㅋㅋ 이렇게 무언가를 혼자만 다 가지려고 욕심을 내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을 'hog'라고 한다. 'hog'는 돼지를 가리키는데 왜 애먼 돼지를 욕심쟁이라는 뜻으로 쓰는지 모르겠다. 돼지는 자신의 고기를 우리에게 주는데... 큽...ㅠㅠ 케임브릿지 사전은 일단 동사로 쓰인 'hog'를 "to take or use more than your share of something(어떤 것을 당신 몫 이상으로 가져가거나 사용하다)"이라고 정의했다. "He's always hogging.. 2019. 3. 10.
[영어 공부] bottom out(바닥을 치다) [영어 공부] bottom out(바닥을 치다)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한다. 인생에서도 최악으로 힘든 시기를 거치는 중이라면 이제 올라갈 길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기뻐해야 한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주 위로가 된다. 집값이든 주식 가격이든 뭐든 바닥을 쳤다면 이제 (눈곱만큼이라도) 올라갈 수밖에 없지 않겠나. 그렇게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바닥을 치는 것을(비유적으로나 글자 그대로나), 영어로는 bottom out'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ottom out'을 "to have reached the lowest point in a continuously changing situation and to be about to improve(끊임없이 변하는 .. 2019. 3. 9.
[책 감상/책 추천] 존 엘더 로비슨, <뇌에 스위치를 켜다> [책 감상/책 추천] 존 엘더 로비슨,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저자가 TMS, 즉 경두개 자기 자극술(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이라는 요법을 겪은 경험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요법은 전자기장을 이용해 뇌 피질에 신호를 유도하는 것으로, 자폐인들이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그 목표다. 저자는 40대에 들어서야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자라는 내내 자폐증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읽거나 공감하지 못해 교우관계가 좋지 않았고 그래서 늘 자신이 삶의 패배자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렇지만 자폐증에는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고 공감하기 어려워하는 저주와 함께 논리적인 사고나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깊에 집중할 수 있는 축복도 따라왔.. 2019.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