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58 [책 감상/책 추천] 송길영, <상상하지 말라> [책 감상/책 추천] 송길영, 소셜 빅 데이터를 해석하는 일을 하는 저자가 빅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 제목은 '(마케팅의 대상인) 사람들이 이러이러할 것이다'라고 제멋대로 '뇌피셜'로 마케팅을 하지 말고, 사람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사람을 관찰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 기업이 무엇을 상상하든,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으로 시작해 마케팅 분야에 10년 넘게 종사해 오며 매 순간 느끼는 바다. 기업이 상상한 고객과 고객의 실제 행동이 전혀 다른 경우가 너무 많다. (...) 이 상황을 타개할 해법은 무엇일까? 미친 듯한 크리에이티브? 아니다. 나는 오히려 상상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함께 모.. 2019. 7. 1. [영어 공부] walk sth off(걸어서 (나쁜 감정 등을) 기분 전환하다) [영어 공부] walk sth off(걸어서 (나쁜 감정 등을) 기분 전환하다) 나는 걷기를 좋아한다.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고, 그냥 장을 보거나 도서관에 가기 위해 걷는 것도 좋아한다. 걷다 보면 온갖 잡생각이 떠오르지만, 걷고 나서는 아주 정신이 맑아진다. 기분 전환에도 아주 최고다. 슬픔이나 분노 같은 강렬한 기분도 걷다 보면 점차 가라앉게 된다. 이렇게 걸으며 기분 전환을 하는 걸 'walk sth off'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walk sth off'을 "to walk in order to try and get rid of pain or an unpleasant feeling such as anger(고통이나 화처럼 불쾌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 걷다)"라고 정의했다. "I'm goin.. 2019. 7. 1. [영어 공부] fill out(말랐던 사람이 살이 붙다, 살이 찌다) [영어 공부] fill out(말랐던 사람이 살이 붙다, 살이 찌다) 어르신들은 웬만하면 마른 것보다 보통 체중, 또는 약간 통통한 정도가 되어야 보기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원래 말랐던 사람에게 살이 붙으면 살이 보기 좋게 올랐다며 칭찬하고는 하는데, 이럴 때 'fill out'이라는 구 동사(phrasal verb)를 쓸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ill out'을 이렇게 정의했다. "If someone who is thin fills out, they become heavier and more rounded, often because they have grown older(마른 사람이 fill out 한다면, 대개 나이가 들어서 체중이 무거워지고 동글동글해지는 것이다)." 콜린스 .. 2019. 6. 30. [영어 공부] get behind sb/sth(~을 지지하다, ~의 편에 서다, ~을 돕다) [영어 공부] get behind sb/sth(~을 지지하다, ~의 편에 서다, ~을 돕다) 누군가의 뒤에 선다는 건 그 사람을 방패로 삼아 숨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뒤에 서서 상대를 지지해 준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get behind sb/sth'이라는 영어 표현에서는 후자의 의미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get behind sb/sth'을 "to support somebody or something(누구 또는 무언가를 지지하다)"이라고 정의했다. "If every member of the top management team doesn't get behind this project, it's never going to work(상부 매니지먼트 팀의 모든 멤버가 이 프로젝트에 매달.. 2019. 6. 29. [책 감상/책 추천] 김하나, 황선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 감상/책 추천] 김하나, 황선우, 책 제목처럼 '여자 둘'이 같이 사는 이야기이다. 김하나는 을 쓴 카피라이터고, 황선우는 'W 코리아'의 기자이다. 둘은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됐고,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둘은 같이 집을 사고 살림을 합쳤다. 각자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도 데리고 와서, 총 여자 둘과 고양이 넷(W2C4)이라는 분자로 구성된 가족이 탄생했다. 김하나는 이렇게 쓴다. 이제 동거인과 같이 산 지 2년이 넘었다. 만족도는 최상급이다. 동거인은 각종 요리와 어지르기, 빨래 돌리기를 맡고 나는 설거지와 청소·정리, 빨래 개기를 맡아 집안일의 배분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한집에 누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누그러진다. 서로의 인기척에 자연스레 잠이 깨고 집에서 매일.. 2019. 6. 28. [영어 공부] out for the count(깊이 잠든) [영어 공부] out for the count(깊이 잠든) 나도 한때는 머리를 베개에 댄 지 5분 이내로 '딥슬립'에 빠지곤 했다. 그런데 요즘은 침대에 누워도 한 30분은 뒤척거려야 잠이 온다. 어떻게 해야 금방 잠들 수 있으려나... 어쨌거나 기절하듯 깊이 잠든 걸 'out for the count'라고 한다. 복싱에서 녹아웃되어 10까지 세어도 일어나지 못할 때 'out for the count'라고 하는데 이걸 깊이 잠든 상태에도 적용한 표현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e out for the count'를 "to be sleeping, especially heavily(깊이 잠들다)"라고 정의했다. "It looks like Jessica is out for the count(제시카는 깊이 잠든.. 2019. 6. 28. 이전 1 ··· 496 497 498 499 500 501 502 ··· 6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