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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pit one's wits against sb(~와 지식을 겨루다, 두뇌 대결을 하다 [영어 공부] pit one's wits against sb(~와 지식을 겨루다, 두뇌 대결을 하다 나는 세상에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섣불리 지식 자랑을 하지 않지만, 가끔 누가누가 더 잘났는지, 누가누가 더 똑똑한지 배틀을 떠서라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누가 더 똑똑한지, 지식 또는 두뇌 대결을 하는 것을 'pit one's wit against sb'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it your wits against sb/sth'을 "to see if you can be cleverer than someone or something(당신이 누군가 또는 어떤 것보다 더 똑똑한지 보다)"이라고 정의했다. "Would you like to pit your w.. 2019. 6. 27.
[책 감상/책 추천] 키마 카길, <과식의 심리학> [책 감상/책 추천] 키마 카길, '우리는 왜 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과식과 관련한 심리학, 철학, 경제학, 신경내분비학, 역사학, 노동문제, 정부 규제 등 다양한 관점을 모두 살펴보며 그 이유를 진단한다. 우선, '소비 문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 영국의 문화 이론가 아이나스 가브리엘과 팀 랭은 소비주의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틀을 만들었는데, 저자는 이 틀을 이 책 전반에서 사용한다. 도덕 원칙으로서 소비주의: 선진국에서 소비자의 상품 선택과 구매는 개인이 자유와 행복 그리고 힘을 얻는 수단으로 인식된다. 정치 이데올로기로서 소비주의: 국민을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성향의 보모 국가(nanny state, 개인의 복지와 선택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정.. 2019. 6. 26.
[영어 공부] come to a head/bring sth to a head(곪아서 터질 듯하다, (문제 등이) 정점[위기]에 이르다) [영어 공부] come to a head/bring sth to a head(곪아서 터질 듯하다, (문제 등이) 정점[위기]에 이르다) 평생 참으며 살 수는 없다. 뭐든 참다 참다가 더 이상은 못 참겠을 때, 뭔가 속상하거나 답답한 게 곪아서 터질 듯한 것 같은 때가 오게 마련이다. 그런 위기의 순간을 'come to a head' 또는 '(someone) bring sth to a head'라는 표현으로 묘사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come to a head'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something comes to a head or someone brings something to a head, a situation reaches a point where something must be .. 2019. 6. 26.
[영어 공부] force someone's hand(어쩔 수 없이 ~하게 하다) [영어 공부] force someone's hand(어쩔 수 없이 ~하게 하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또는 어떤 사정에 떠밀려서 하게 되는 경우가 살다 보면 종종 있다. 그렇게 외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각이나 의도와는 다르게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을 'force someone's hand'라고 한다. 예컨대 원래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날이 좋아서 배우자의 등쌀에 밀려 애를 데리고 나들이를 나가야 했다든가, 뭐 그런 것 말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orce sb's hand"를 "to make someone do something they do not want to do, or act sooner than they had intended(누군가 원하지 않은 일을 하게, 또는 그들이 계획한 .. 2019. 6. 25.
[책 감상/책 추천] 미스카 란타넨, <팬츠드렁크> [책 감상/책 추천] 미스카 란타넨, 오늘은 조금 색다른 핀란드 문화를 소개할까 한다. 이 책은 '행복 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그 비법은 바로 '팬츠드렁크'이다. 팬츠드렁크가 뭐냐고? 간단히 말해 속옷 차림으로 소파에 누워서 맥주 한 병을 즐기는 것이다. 팬츠드렁크의 어원인 핀란드어 '칼사리캔니(Kalsarikänni)'는 속옷을 뜻하는 '칼사리(Kalsari)'와 취한 상태를 뜻하는 '캔니(känni)'의 합성어이다. 이 함축적인 단어에 팬츠드렁크의 본질이 담겨 있다. 쉽게 말해, 팬츠드렁크는 어디도 나가지 않고 오직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술을 마시는 행위를 의미한다. 팬츠드렁크가 독창적인 이유는 이러한 행위 자체라기보다는 이 행위가 주는 효과 때문이다... 2019. 6. 24.
[영어 공부] (All) In good time(머지 않아, 곧, 때가 되면) [영어 공부] (All) In good time(머지 않아, 곧, 때가 되면) 사실 나도 성격이 급한 편이다. 그래서 기다리는 걸 잘 못한다. 그래도 요즘엔 너무 성마르게 무엇을 판단하거나 짜증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때가 되면 음식이 알아서 나오겠지" 같은 말로 스스로를 달래며. '때가 되면, 곧, 머지 않아'는 영어로 '(all) in good time'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all in good time'을 "used to tell someone to be patient because the thing they are eager for will happen when the time is right(어떤 사람이 열렬히 기다리는 것이 적당한 때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참..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