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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double denim(청청 패션) [영어 공부] double denim(청청 패션) 오늘은 어제에 이어 패션에 관한 영어 표현을 알아보자. (어제 포스트는: 2018/08/20 - [영어 공부] - [영어 공부] matchy-matchy(깔맞춤이 과도한, 색이나 패턴을 하나로 통일한)) 청바지 위에 데님 셔츠를 입거나, 청재킷과 청치마를 매치하는 등 이른바 '청청 패션'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 윅셔너리는 "A mode of dress in which a denim top (jacket, shirt, etc.) and a denim bottom are worn at the same time, often regarded as a fashion faux pas(데님 상의(재킷, 셔츠 등)와 데님 하의를 동시에 입은 의상 스타일. 대개 패션의 .. 2018. 8. 21.
[영화 감상/영화 추천] BlacKKKlansman(블랙클랜스맨, 2018) - 인간의 증오는 끝이 없고 같은 차별을 반복한다 [영화 감상/영화 추천] BlacKKKlansman(블랙클랜스맨, 2018) - 인간의 증오는 끝이 없고 같은 차별을 반복한다 감독: 스파이크 리(Spike Lee) 론 스툴워스(Ron Stallworth, 존 데이비드 워싱턴 분)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첫 번째 흑인 경찰이다. '검둥이(nigger)'라는 모욕을 들어도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겠느냐는 흑인 상사의 면접 질문에 '공정하게 대하겠다'라고 대답하고 입사하긴 했는데, 그에게 맡겨진 임무는 기록 보관소에서 파일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면 상자에서 찾아다 꺼내 주는 것뿐. 업무도 단순하고 심심한데 백인 경찰들이 그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니 일이 재미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상사에게 찾아가 다른 일을 시켜 달라고 한다. 이에 상사는 그를 첩.. 2018. 8. 20.
[영어 공부] matchy-matchy(깔맞춤이 과도한, 색이나 패턴을 하나로 통일한) [영어 공부] matchy-matchy(깔맞춤이 과도한, 색이나 패턴을 하나로 통일한) 오늘과 내일은 패션에 관한 영어 표현을 알아 볼까 한다. 일단 오늘은 '과한 깔맞춤'을 영어로 뭐라고 표현하는지 배워 보자. 바로 matchy-matchy다. 옷의 색이나 패턴 등을 과하게 통일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미 단어 안에 '투머치'하다는 어감이 들어가 있음을 주목하시라. 옥스포드 사전은 이를 "Very or excessively colour-coordinated(아주 또는 과하게 색깔을 통일한)"라고 정의했다. "the key to looking stylish is to avoid an outfit that's too matchy-matchy(스타일리쉬해 보이는 비법은 너무 색을 하나로 통일한 의상을 .. 2018. 8. 2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강추! 다리 뻗고 누워서 맛있는 것 먹으며 영화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 골드 클래스 경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강추! 다리 뻗고 누워서 맛있는 것 먹으며 영화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 골드 클래스 경험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여행이나 워킹 홀리데이를 가신다면 꼭 한 번쯤 해 보시라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경험 이야기를 할까 한다. 호주에는 누구나 다리를 쭉 뻗고 누워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호주 대형 영화관 브랜드 중 하나인 빌리지 시네마스(Village Cinemas)의 '골드 클래스(Gold Class)'이다. 의자는 이렇게 푹신하고 뒤로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거의 일자로 누워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스크린만 보인다면) 좌석 배치는 대략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 스크린이 진짜 크다. 나는 맨 앞 자리였는데 의자를 뒤로 좀 기울이니 편히 .. 2018. 8. 19.
[영어 공부] Two can play at that game!(맞불 작전이다, 너도 똑같이 당해 봐!) [영어 공부] Two can play at that game!(맞불 작전이다, 너도 똑같이 당해 봐!) 나랑 룸메이트는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이불 커버와 시트를 빠는데, 한번은 장난기가 발동한 내가 말린 시트를 개면서 룸메이트 머리 위로 시트를 덮었다. 나는 한 2초쯤 후에 다시 걷었다. 그 애는 웃었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잠시 후, 내가 좀 높은 곳에 널어 놓은 이불 커버를 내려 달라고 룸메이트에게 부탁했더니, 그걸 내려서는 "Two can play that game!"이라고 하더니 똑같이 내 머리 위에 덮고 아예 나를 이불 커버로 감싸 버렸다. 내가 "Get it off me!" 하니 다행히 이불 커버를 걷어 주긴 했다. 장난 한번 치려다가 똑같이 당했다. 그렇지만 적어도 영어 표현 하나는 확.. 2018. 8. 1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는 따뜻한 나라 아니야? - 호주 기후는 어떨까?(Feat. 호주 날씨 앱 추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는 따뜻한 나라 아니야? - 호주 기후는 어떨까?(Feat. 호주 날씨 앱 추천) 나도 그럴 때가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는 북반구의 우리나라와 날씨가 반대라는 것, 호주는 크리스마스에 산타 클로스가 서핑을 한다는 것만 간신히 알던 시절, 오늘 포스트 제목처럼 "호주는 따뜻한 나라 아니야?"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그런데 여기 호주 멜버른에 오니 내가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 여름은 말도 안 되는 열기에 타 죽을 것 같고, 겨울은 절대 물의 어는점(0도)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패딩이 필요하고 비가 자주 왔다. '따뜻한' 건 호주 대륙의 위쪽, 그러니까 북쪽 골드 코스트(Gold Coast)나 케언즈(Cairns), 그리고 브리즈번(Brisbane).. 2018.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