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상/책 추천] 장대익,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책 감상/책 추천] 장대익, 책 표지에서 이미 요약해 주고 있듯,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과학자"가 쓴 책이다. 과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학 서적이라고 해야 할까? 진화학자가 현대 사회의 문화에 대해 이런저런 진단과 설명을 하는데,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왜 사람들은 '혼밥', '혼술'을 하는 걸까? 저자는 그 이유를 '던바의 수(Dunbar's numbers)'에서 찾는다. '던바의 수'란, 옥스퍼드 대학교의 진화심리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가 제시한, '한 사람이 맺을 수 있는 사회적 관계의 최대치'를 가리킨다. '완전 절친'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다섯 명, '절친'은 15명, '좋은 친구'는 35명, '친구'는 150명, '아는 사람'은 500명, 그리고 '알 수도 있..
2019. 11. 27.
[책 감상/책 추천] 로버트 치알디니, 노아 골드스타인, 스티브 마틴, <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책 감상/책 추천] 로버트 치알디니, 노아 골드스타인, 스티브 마틴, 이야, 제목이 기가 막히다. 이런 제목의 책에 누가 관심을 주지 않을 수 있을까? 게다가 집필진도 빵빵하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설득의 교과서급인 을 쓴 그 사람이다. 노아 골드스타인은 이 책의 확장판이라는 를 썼으며, 스티브 마틴은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업체의 디렉터라고 한다. 음, 사실 나는 로버트 치알디니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그 한 명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저자가 참여했다는 건 확실히 알겠다. 이 175쪽짜리 얇고 짧은 책은 꽤 유용하다. 책 뒷표지에는 '작지만 강력한 호구 해방의 심리학!'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사실 읽고 나면 그다지 '호구들'의 '방어' 위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설득 심리학이지. 어쨌거나 내가 특히..
201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