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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butt in(불쑥 끼어들다) [영어 공부] butt in(불쑥 끼어들다) 영어로 '엉덩이'를 가리키는 인포멀(informal)한 표현 'butt'에는 동사로 '들이받다'라는 뜻도 있다. 여기에다가 in이라는 전치사가 붙으면 황소가 머리로 들이받듯 갑자기 어떤 일 또는 대화에 끼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utt in'을 간단히 "to interrupt(끼어들다)"라고 정의했다. "Sorry to butt in on you like this, but there’s an important call(이렇게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중요한 전화가 와서요)." 콜린스 사전은 'butt in'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say that someone is butting in, you are criticizing the .. 2019. 4. 11.
[책 감상/책 추천] 대니얼 네틀, <성격의 탄생> [책 감상/책 추천] 대니얼 네틀, 심리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저자의 책. 책 뒷표지에는 "좋아할 수 없는 '자신'과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보고서"라고 이 책을 광고하고 있는데, 나는 타인보다는 일단 나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1장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성격 진단표'가 제시돼 있다. 이는 정말 단순한 12문항만으로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이라는 5대 성격적 특성의 수치를 평가하는 진단표이다. "이렇게 짧고 간단한 12문항만으로 성격을 평가할 수 있다고?" 싶지만 이 표는 뉴캐슬 대학교에서 개발한 평가 도구 중 하나로, "훨씬 긴 평가 문항만큼이나 정확하고 분석적이며 유용하게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하는 데 5분 정도밖에 안 걸.. 2019. 4. 10.
[영어 공부] can't hear yourself think((장소가) 너무 시끄럽다) [영어 공부] can't hear yourself think((장소가) 너무 시끄럽다) 나는 시끄러운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끄러우면 대화는커녕 혼자 생각에도 집중하기 어렵다. 어떤 장소가 너무 시끄럽다는 말을 영어로는 'cant hear yourself think'라고 한다. 자기가 생각하는 것도 안 들릴 정도로 주위의 소리가 너무 의미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can't hear yourself think'를 이렇게 정의했다. "If you cannot hear yourself think, you cannot give your attention to anything because there is so much noise(당신이cannot hear yourself think 한다면, 소음이 너무.. 2019. 4. 10.
[영어 공부] wind down(긴장을 풀고 쉬다) [영어 공부] wind down(긴장을 풀고 쉬다) 적당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좋은 거라고 하지만 사람이 24시간 내내 긴장만 하고 살 수는 없다. 뭐, 그래, 어느 정도 며칠간은 그럴 수 있다 쳐도 그게 오랜 시간 유지된다면 절대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을 리가 만무하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게 정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걸 영어로 'wind down'이라고 하는데, 주의할 점은 이때 'wind'가 '바람'을 의미하는 명사 'wind'가 아니고 '(피리를) 불다'라고 할 때의 동사 'wind'이므로 /waɪnd/로 발음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wind down'을 "to gradually relax after doing something that has made you tired .. 2019. 4. 9.
[책 감상/책 추천] 윤덕노, <음식이 상식이다> [책 감상/책 추천] 윤덕노, 음식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을 9년 만에 개정한 판본인 는 음식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책이다. 음식 문화사는 흥미롭지만 나처럼 맛이 담백하네 어쩌네 하는 묘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마음에 들 것이다. 맛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어차피 우리 주위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각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나는 좋았다. 랍스터가 원래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음식이었다든가, 토마토는 독이 든 것으로 여겨졌다는 사실 등은 음식 문화사 책을 좀 뒤적여 봤다면 알 법한 것들이다. 샌드위치나 햄버거처럼,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여기저기에서 들어서 알고 있을 법한 음식도 분명히 이 책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들도 많다.. 2019. 4. 8.
[영어 공부] blunder(실수 / 실수하다) [영어 공부] blunder(실수 / 실수하다) 살면서 실수를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 것이다. 실수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게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했다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형태가 아닐까 한다. 이렇게 별 생각 없이 하는 실수를 영어로는 'blunder'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lunder'를 "a serious mistake, usually caused by not taking care or thinking(대개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제대로 생각하지 않아서 생긴 심각한 실수)"라고 정의했다. "He said that the tax was a major political blunder(그는 세금이 중대한 정치적 실수라고 말했다)." "I made .. 201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