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23 [영어 공부] peter out(점차 줄어들다[작아지다, 조용해지다]) [영어 공부] peter out(점차 줄어들다[작아지다, 조용해지다]) 어렸을 때 '자연(요즘엔 이걸 뭐라고 하려나? 내가 어렸을 땐 이렇게 불렀다)' 과목 과제로 양파 키우기를 했는데 컵에 물을 가득 담아 둬도 며칠 후에 보면 물이 줄어들어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물이든 소리든 돈이든(ㅠㅠ) 점차 그 양이 줄어들거나 강도가 약해져 사라지거나 멈추는 걸 'peter out'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eter out'을 "to gradually stop or disappear(점진적으로 멈추다 또는 사라지다)"라고 정의했다. "The fighting which started in the night had petered out by morning(밤에 시작한 그 싸움은 아침에는 잦아들었.. 2019. 3. 2. [책 감상/책 추천] 파(pha), 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책 감상/책 추천] 파(pha), 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파(pha)는 이전에 리뷰에도 썼듯이, 현재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니트(NEET)족 출신 철학자'이다. (2018/07/19 - [책을 읽고 나서] - [책 감상/책 추천] 파(pha), 하지 않을 일 리스트) 그는 교토대라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회사 생활에 적응할 수 없어서 관뒀다. 그리고 니트로 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가 니트족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현실적인 조언(간단하게 적은 수입이라도 버는 방법, 좋은 셰어하우스를 구하는 방법 같은)을 주는 책이지만, 굳이 니트족이 아니라도 일에 싫증이 났거나 번아웃(burnout)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저자 본인이 세상의 소수파, 마이너리티 .. 2019. 3. 1. [영어 공부] sleep in(늦잠을 자다, 평소보다 늦게까지 자다) [영어 공부] sleep in(늦잠을 자다, 평소보다 늦게까지 자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늦잠을 자게 된다. 이럴 때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면 약간 억울한 느낌마저 든다. 이렇게 평소보다 늦게까지 자는 걸 영어로는 간단히 'sleep in'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sleep in'을 "to sleep until later in the morning than you usually do(아침에 평소보다 늦게까지 자다)"라고 정의했다. "I usually sleep in on Saturdays(나는 토요일에는 대개 늦잠을 잔다)." 콜린스 사전은 'sleep in'을 이렇게 설명했다. "If you sleep in, you stay asleep in the morning for longer than yo.. 2019. 3. 1. [영어 공부] go-to(도움·정보·충고 등을 얻기 위해 찾아가는[사람 또는 장소]) [영어 공부] go-to(도움·정보·충고 등을 얻기 위해 찾아가는[사람 또는 장소]) 나는 고민이 있으면 친한 친구들과 나누며 조언을 구한다. 친한 선배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고등학생 때는 조금 놀아 보고 아는 '오빠'들도 많은 여자애들이 세네 명 정도 모여 서로의 연애에 대해 조언을 해 주곤 했던 게 기억났다(나는 그 애들과 친하지는 않았고, 그냥 그 애들 목소리 데시벨이 커서 그 상담 내용이 내 자리까지 들렸을 뿐이지만). 이렇게 어떤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이나 정보, 충고 등을 얻기 위해 찾아가는 사람 또는 장소를 가리키는 형용사가 'go-to'이다. 예를 들어 내가 상담을 하러 자주 교수님을 찾아간다면, 나는 그분을 가리켜 'my go-to guy'라고 할 수 있다. 케임.. 2019. 2. 28. [책 감상/책 추천] 고바야시 히로유키, <의식하지 않는 기술> [책 감상/책 추천] 고바야시 히로유키, 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일본에서 공인받은 스포츠 닥터로, 운동선수뿐 아니라 아티스트, 문화 예술인들의 컨디셔닝과 퍼포먼스 향상을 도우며 연구한다. 이 책에서 그는 운동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동작을 수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내는, 일명 '존(zone)'에 있는 상태를 설명하며 일반인들도 무의식의 힘을 빌려 스트레스를 덜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쓸데없는 것에 굳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 찾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만들어 두는 것"이다. 선택하는 행위와 찾는 행위는 인간의 심리에 커다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까?', '어떤 .. 2019. 2. 27. [영어 공부] blow/knock one's socks off(~에게 깊은 감명을 주다, 아주 깜짝 놀라게 잘하다) [영어 공부] blow/knock one's socks off(~에게 깊은 감명을 주다, 아주 깜짝 놀라게 잘하다) 요즘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넌 잘할 거야" 하고 응원을 해 주었다. 나도 면접 보러 다닐 때 원어민 친구에게 "You're going to knock their socks off :)"라는 응원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역시 내가 한 말과 아주 비슷하게 '넌 아주 잘할 거야'라는 뜻이다. 상대방이 놀라서 양말이 벗겨질(ㅋㅋㅋ) 정도로 잘한다는 의미인데, 참 재미있는 표현이다. 누군가가 깜짝 놀라서 뒤로 넘어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굳이 양말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건, 원래 이 표현이 누군가를 완전하게 패배시킨다는(defeat) 의미로 쓰였기 때문이다.. 2019. 2. 27. 이전 1 ··· 469 470 471 472 473 474 475 ··· 5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