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스트레일리아125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우리나라 대표 개는 진돗개, 그럼 호주의 대표 개는? 켈피(Kelpie)!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우리나라 대표 개는 진돗개, 그럼 호주의 대표 개는? 켈피(Kelpie)! 어느 나라나 그곳을 대표하는 개의 품종이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진돗개, 일본은 아키타견이나 시바견, 중국은 시추나 차우차우, 샤페이 등등.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도 당연히 토종 개 품종이 있다. 이름하여 오스트레일리안 켈피(Australian Kelpie). 보통 그냥 켈피(Kelpie)라고 부른다. 이렇게 검정+황갈색 조합이 제일 대표적인 켈피의 색이다. 켈피의 크기는 중간 정도(39~50cm), 몸무게는 14~20kg, 털 색은 여러 가지이다. 1800년대에 호주의 넓은 목양장에서 양을 치기 위해 길들여졌다. 켈피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어로 '광천수의 정령(the spirit of th.. 2018. 8. 21.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강추! 다리 뻗고 누워서 맛있는 것 먹으며 영화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 골드 클래스 경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강추! 다리 뻗고 누워서 맛있는 것 먹으며 영화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 골드 클래스 경험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여행이나 워킹 홀리데이를 가신다면 꼭 한 번쯤 해 보시라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경험 이야기를 할까 한다. 호주에는 누구나 다리를 쭉 뻗고 누워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호주 대형 영화관 브랜드 중 하나인 빌리지 시네마스(Village Cinemas)의 '골드 클래스(Gold Class)'이다. 의자는 이렇게 푹신하고 뒤로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거의 일자로 누워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스크린만 보인다면) 좌석 배치는 대략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 스크린이 진짜 크다. 나는 맨 앞 자리였는데 의자를 뒤로 좀 기울이니 편히 .. 2018. 8. 1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의 화재 위험 등급, 지진, 그리고 호주인들의 해학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의 화재 위험 등급, 지진, 그리고 호주인들의 해학 오늘은 가볍게 짤방을 보며 호주인들이 '셀프 디스'하는 대상에 대해 알아 볼까 한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는 땅덩이가 커서 기후도 여러 가지이지만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더운 나라이다 보니 들불/산불(bushfire)이 자주 일어난다. 호주 역사에 큰 들불이 여러 번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것은 2009년 2월 7일, 일명 '검은 토요일(Black Saturday)'에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 일어났던 들불이다. 이 화재로 180명이 사망하고 414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한다. 들불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부터 유례 없는 폭염이 발생해 1월 30일에는 최고 기온이 45.1도에 달했다. 들불이 일어나기 전날에 빅토리.. 2018. 8. 16.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쿼카(quokka),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동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쿼카(quokka),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동물 쿼카(quokka)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퍼스(Perth)에 있는 로트네스트(Rottnest) 섬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주의 해변의 몇몇 섬에서만 사는 유대목 동물(marsupial, 캥거루·코알라처럼 육아낭에 새끼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동물)이다. 놀랍게도 이 조그만 동물은 캥거루와 왈라비(wallaby)와 같은 '큰 발 동물(macropod)' 과(科)이다. 언제나 웃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동물'이라고도 부른다. 쿼카는 인간에게 꽤 친근하게 잘 접근하는 편이다. 관광객들은 쿼카에게 다가가 셀피(selfie, 셀카)를 찍기도 한다. 의 할리 퀸(Harley Qui.. 2018. 8. 1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대표 디저트, 파블로바(Pavlova)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대표 디저트, 파블로바(Pavlova)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 저번에는 호주의 대표 음식인 미트 파이(meat pie)를 알아 보았다. (다음 포스트 참고: 2018/07/12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의 대표 음식은? 미트 파이(Meat Pie)!) 이 포스트의 반응이 좋았기에 이번에는 호주의 대표 디저트인 파블로바(Pavlova)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파블로바는 홀 케이크 크기의 원형 머랭(meringue)에 휘핑 크림(whipped cream)과 신선한 과일을 올린 것이다. 겉은 단단해도 안은 부드럽고 쫀득쫀득하다. 호주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보통 크리스마스 당일 식사에 후식으로 먹는다. 하지만 호주인들과 키위.. 2018. 8. 12.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카페의 커피 메뉴엔 뭐가 있을까?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카페의 커피 메뉴엔 뭐가 있을까? 지난 포스트(2018/08/02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타벅스는 왜 호주에서 망했을까? - 호주인들의 커피 사랑 )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커피를 탐색해 보는 시간이다. 호주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가 무엇이 있는지 한번 메뉴를 살펴보자. caffe latte 보통 그냥 'latte'라고 부른다. 에스프레소 반+스팀 밀크 반으로 만든다. 플랫 화이트와 비슷하나 거품이 그보다는 조금 많으며 대개 유리잔에 나온다. cappuccino 'capp'이라고도 한다. 1/3 에스프레소+1/3 스팀 밀크+1/3 우유 거품. 보통 위에 초콜렛 파우더를 뿌린다. 초콜렛 파우더 없이 서빙되는 것은 이탈리아식이다... 201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