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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from scratch(맨 처음부터,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영어 공부] from scratch(맨 처음부터,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어떤 일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것을 이용하면 좀 낫다 예를 들어, 찌개를 하나 끓여도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는 이미 육수가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걸 끓이고 다시마나 미원 등의 기성 조미료를 이용해 만드는 게 훨씬 쉽다. 이런 게 없이 그냥 정말 기초적인 재료를 가지고 처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면 'Cooking from scratch(처음부터 직접 요리하기)'라고 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rom scratch'를 "from the beginning, without using anything that already exists(이미 존재하는 것을.. 2018. 12. 23.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 세상에서 가장 흰 모래가 있는 해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 세상에서 가장 흰 모래가 있는 해변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는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저비스 베이(Jervis Bay)에서도 남쪽에 있는 외딴 해변이다. 이곳 모래가 어찌나 하얀지, 기네스 북(The Guinness Book of Records)에 '세상에서 제일 하얀 모래'가 있는 곳으로 올랐을 정도다. 시드니에서 세 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하이암스 비치에 도착할 수 있다. 트래블러닷컴(traveller.com)은 하이암스에서 해 볼 만한 다섯 가지를 제안한다. 1. 허스키슨(Huskisson)을 향해 북쪽으로 올라가 유명한 허스키 펍(Husky Pub)으로 직행해 맥주를.. 2018. 12. 22.
[영어 공부] within/out of earshot(들을 수 있는/없는 거리에 있는) [영어 공부] within/out of earshot(들을 수 있는/없는 거리에 있는) 어렸을 때 나는 어머니 뒤에 숨어 사는 아이였다. 별명이 코알라일 정도였으니까(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나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가 나를 떼어내는 게 힘들었을 수는 있어도, 나를 못 찾아서 걱정하는 일은 없었다. 보통 부모님이 아이에게 너무 멀리 가서 놀지 말라며 '내 말이 들리는 범위에서만 머물러라'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범위가 바로 'earshot'이다. 사실 이것도 영어가 모국어인 부모님이나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보통 엄마/아빠 눈에 보이는 범위까지만 애들을 풀어놓지 않나? 어쨌거나 생각해 보면 이 개념은 좀 애매하다. 큰 소리로 부르면 좀 멀리서도 들릴 테니까. 케임브릿지 사.. 2018. 12. 22.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연애하지 않을 자유> [책 감상/책 추천] 이진송,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三抛)' 세대 때문에 출산율도 1명 이하로 낮아진 이 시대에, 아직도 이들이 포기한 그 세 가지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우리의 친구, 친척, 또는 지인의 얼굴을 하고서 "근데 너 왜 연애 안 해?"라며, 일단 (그다음에 이어질 고난을 위한) 제1관문을 왜 통과하지 못하느냐며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한다. 연애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여러 번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그들 머릿속에서 모든 이들은 재생산을 위해 짝을 짓는 게 너무나 당연한 세상의 진리이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런 이들의 독촉에 질린 저자는 '비(非)연애주의자'들을 위한 잡지 를 펴낸 1인 편.. 2018. 12. 21.
[영어 공부] toasty(훈훈한, 따끈따끈한) [영어 공부] toasty(훈훈한, 따끈따끈한) 내가 특히 좋아하는 영어 단어가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단어다. 이렇게 추운 겨울날에 toasty(훈훈한, 따끈따끈한)한 것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갓 구운 토스트의 온기를 떠올려 보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잘 외워질 단어지만 아래와 같은 짤을 찾았으니 버리기 아까워서 붙여 본다 ㅎㅎㅎ (이것도 일종의 아재개그인가?) 케임브릿지 사전은 'toasty'를 "comfortably and pleasantly warm(쾌적하고 기분 좋을 정도로 따뜻한)"이라고 정의했다. "My feet feel so warm and toasty in the new slippers(이 새 슬리퍼를 신으니 내 발이 아주 따뜻하고 뜨끈뜨끈하다)." 콜린스 사전은 'toa.. 2018. 12. 21.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큰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은 어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큰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은 어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스크린이 있는 극장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시드니(Sydney)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에 위치해 있다. IMAX 시어터(IMAX Theatre)는 1996년에 문을 열어서 현재까지 1천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받아 왔다고 한다. 현재는 재정비를 위해 휴관 중인데, 영업 당시 스크린 크기는 무려 35.72 m × 29.57 m (117.2 ft × 97.0 ft)였다고. 보통 일반적인 IMAX 스크린 크기가 22 m × 16.1 m (72 ft × 53 ft) 정도니까 1.5배 큰 거다. 2016년 9월부터 건물을 리뉴얼 중인데 2019년에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정확한 오픈 일자는 아.. 2018.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