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75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를 대표하는 보석, 오팔(Opal)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를 대표하는 보석, 오팔(Opal) 마침 10월의 탄생석이 오팔(Opal)이기도 해서,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를 상징하는 보석 오팔을 살펴볼까 한다. 호주는 전 세계 오팔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나머지는 에티오피아나 브라질, 멕시코 등지에서 채굴된다). 그래서 호주 대도시 시내나 공항 내 기념품점에서도 오팔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다. 호주 원주민(Aborigine)의 전설에 따르면, 무지개가 땅에 떨어졌을 때 이 소용돌이치는 빛깔들이 오팔이라는 보석이 되었다고 한다. 왼쪽부터 화이트 오팔, 가운데가 보울더 오팔, 오른쪽이 블랙 오팔 오팔의 종류에는 우윳빛을 띠는 화이트 오팔(white opal), 색에 관계없이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크리스탈 오팔(crystal op.. 2018. 10. 18. [영어 공부] break in(무단 침입 하다 / 말하는 데 끼어들다 / 새 신발 등을 길들이다) [영어 공부] break in(무단 침입 하다 / 말하는 데 끼어들다 / 새 신발 등을 길들이다) 영어 공부의 어려움은 구 동사(phrasal verb)에 여러 가지 뜻이 있는 데서 나오는 게 크지 않을까 싶다. 오늘 배울 구 동사 break in만 해도 자주 쓰이는 뜻만 세 개이다. 같이 콜린스 사전을 보면서 살펴보자. 첫 번째는 '무단 침입 하다'. "If someone, usually a thief, breaks in, they get into a building by force(누군가, 대개 도둑이 break in하면, 무력으로 건물 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Masked robbers broke in and made off with $8,000(마스크를 쓴 강도들이 침입해 8천 달러를 들고 튀.. 2018. 10. 18. [책 감상/책 추천] 제시카 베넷,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 [책 감상/책 추천] 제시카 베넷, 출판사에서 만든 이 책 광고에 쓰인 대로, '여성들의 오피스 서바이벌 매뉴얼', '직장 내에서 마주치는 온갖 성차별에 대항하기 위한 가장 실용적이고 유쾌한 전투 가이드'라는 카피라인이 적절한 책이다. 제목은 물론 척 팔라니욱(Chuck Palaniuk)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에서 따 왔다(책 앞쪽에 'FFC의 규칙'도 나온다). 저자는 같이 식사를 하며 직장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나누는 20~30대 여성들의 모임 '페미니스트 파이트 클럽'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썼다. 그녀의 첫 직장은 지였는데, 이 업계 내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깊을 뿐 아니라 성차별이 심한 곳이었다고 한다. 여직원들은 입사하자마자 "여직원은 기사 안 써요."라는 말을 들어야 했고, 남자 .. 2018. 10. 17. [영어 공부] I'm up for it!(나도 할래! 나도 끼워 줘!) [영어 공부] I'm up for it!(나도 할래! 나도 끼워 줘!)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be up for sth'은 "to want to do something(무엇을 하고 싶어 하다)"이라고 간단히 설명해 놨다. 물론 '인포멀(informal)'한 표현이다. "We're going clubbing tonight if you're up for it(우리 오늘 밤 클럽 갈 건데, 너도 끼려면 끼고)." 맥밀란 사전은 'up for something'의 뜻을 조금 더 자세하게 여러 가지로 나눠 놨는데, 위의 케임브릿지 사전에서도 설명한 이 뜻은 '구어체(spoken)'라는 딱지 뒤에 "willing to do a particular activity(특정한 행위를 할 의향이 있는)"라고 정의되었다. .. 2018. 10. 17.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들은 차(car)와 모터 스포츠를 사랑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인들은 차(car)와 모터 스포츠를 사랑해! 나는 한국에서 간간히 F1 소식을 접해 듣던 편이었다(내 친구가 좋아해서 나도 조금 깔짝깔짝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데 여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오니 예상도 못 했는데 이곳 숙소에 폭스텔(Foxtel) 수신기가 있어서(말하자면 IPTV 셋톱 박스 같은 거다) 스포츠 채널을 통해 여태껏 F1 그랑 프리는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이 다 봤다. 주말마다 스포츠 채널을 돌려 보며 생각한 거지만, 호주인들은 모터스포츠를 꽤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풋볼이나 크리켓 등도 이곳 호주인들이 무척 좋아하긴 하는데, 모터스포츠도 뭐만 하면 종류별로 다 중계해 주는 걸 보니 인기가 있는 듯하다. 오늘은 간단히 호주의 모터스포츠에 대해 살펴볼까 .. 2018. 10. 16. [영어 공부] Damned if I do, damned if I don't(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영어 공부] Damned if I do, damned if I don't(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세상을 살면서 욕 한 번쯤 안 먹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거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라 나에게 괜찮은 게 저 사람에겐 이상한 일일 수 있으니까. 이렇게 이러나 저러나 어느 쪽이든 욕을 먹는 상황, 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곤란한 상황에서는 'Damned if I do, damned if I don't'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be damned if you do and damned if you don't' 항목을 "used to say that you cannot escape being criticized, whatever you decide to d.. 2018. 10. 16. 이전 1 ··· 550 551 552 553 554 555 556 ··· 5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