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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사람들도 신토불이를 좋아한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사람들도 신토불이를 좋아한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마트에 가면 이런 로고가 그려진 제품을 자주 볼 수 있다. 호주인이라면 거의 누구나(88.6%) 이 로고가 무슨 의미인지 안다고 한다. (출처: http://www.australianmade.com.au/why-buy-australian-made/about-the-logo/) 이 로고는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은 뜻이다. Australian Made 단순히 호주 내에서 조립, 포장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이곳에서 생산/제조되었으며, 제조 비용의 최소 50%가 호주에서 쓰였다. Australian Grown 모든 제품에 들어간 재료의 상당량이 호주에서 재배되었으며 제조 공정이 전부, 또는 거의 전부 호주 내에서.. 2018. 6. 21.
[책 감상/추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체체파리의 비법> - 2 (오류 수정) [책 감상/추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2 (오류 수정) * 이 글은 아작 출판사 발행,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내의 편집 오류에 대해 설명합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셨거나 읽으시려는 독자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책 감상은 다음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readingwritingandrevolution.tistory.com/23 원래 한 편의 글로 기획하였으나 읽으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책 감상과 오류 수정 부분을 따로 나누어 포스팅하였습니다.* 을 흥미롭게 읽어 나가던 중, 나는 "비애"를 읽으면서 각주가 잘못된 위치에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eBook으로 읽은 거라 단행본 정확히 몇 쪽이라고 쪽수를 짚어 알려드릴 수는 없는 점 양해 바란다.) 80번 각주.. 2018. 6. 20.
[책 감상/추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체체파리의 비법> - 1 (책 감상) [책 감상/추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1 (책 감상) * 이 글에서는 책에 대한 감상만을 이야기합니다. 책의 편집상 오류 정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readingwritingandrevolution.tistory.com/25 * 여자가 SF를 쓸 수 있을까? 우스워 보이는 이 질문은 코니 윌리스나 어슐라 르 귄 같은 작가 이름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답은 너무나 명백하다.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여자도 당연히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자가 더 많은 인정을 받고 더 '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 음, 일단 SF에에 대해 말하자면, 남자가 우주라든지 과학에 대해 더 잘 아니까. 정말 그럴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경우를 보자. 그는 데뷔하자마자 .. 2018. 6. 2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영어 특징 - 말 줄이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호주 영어 특징 - 말 줄이기 호주인들은 무슨 말이든 줄이기를 좋아한다. 이곳 멜버른에 오기 전, 나는 인터넷을 통해 한 호주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그 애는 멜버른에 살고 있었는데, 그 Melbourne 이 스펠링 치기가 귀찮은지 종종 Melb라고 줄여서 말하곤 했다. 내가 그걸 처음 들었을 때 너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놀라움을 나타냈더니 "Aussies abbreviate everything(호주 사람들은 뭐든 다 줄여 말해)."이라고 했다^^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몇 가지 줄임말들을 살펴보자. 왼쪽이 줄임말, 오른쪽이 원래 단어이다. Arvo - Afternoon (오후) Aussie - Australian (호주인) Barbie - BBQ.. 2018. 6. 20.
[책 감상/추천]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책 감상/추천] 테드 창, 나는 본격 SF 소설을 읽으면 처음엔 부담스러움을 느낀다. 대개 SF에는 우주, 로켓, 로봇 등이 등장하는데 나는 이런 것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 설명을 해 줘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내가 모르는 분야(예를 들어 우주선 내부)의 장면을 묘사하면 그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없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곤혹스럽다. 뒤로 가면서 이야기 자체의 매력에 빠져 소설 읽는 게 익숙하고 즐거워지긴 해도, 내가 잘 모르고 솔직히 크게 관심도 없는 분야를 마주하면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그저 빨리 등장인물들과 줄거리를 파악하려고 애쓸 뿐이다. 그런데 테드 창의 단편을 모은 를 읽으면서는 그런 당혹감이 들지 않았다. 보통 SF라고 하면.. 2018. 6. 19.
[영어 공부] That's 뫄뫄 for you(뫄뫄가 그렇지, 뭐) [영어 공부] That's 뫄뫄 for you(뫄뫄가 그렇지, 뭐) 어제 포스팅을 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노트북이 정신을 놓아 버렸는지 하던 일을 다 내려놓고 블루 스크린을 띄웠다. 내가 허탈한 웃음을 지으니 룸메이트가 "That's Windows for you." 하며 등을 토닥여 주었다. 무슨 뜻일까? That's (someone/something) for you를 검색했더니 더프리딕셔너리는 이런 답을 내놓았다. "That trait, characteristic, behavior, etc., is so typical of the way someone or something usually acts, behaves, or operates(그 특성, 특징, 행동 등이 누구 또는 무엇이 보통 행동하거나 작..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