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2478 [영어 공부] pig out(돼지같이 먹다, 게걸스럽게 먹다) [영어 공부] pig out(돼지같이 먹다, 게걸스럽게 먹다) 가끔은 건강이고 영양이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몸이 원하는 걸 마구 먹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럴 때는 'pig out'이란 표현이 딱 어울릴 듯하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ig out'이란 구 동사(phrasal verb)를 "to eat a lot or too much(많이 또는 과하게 먹다)"라고 정의했다. "We pigged out on all the delicious cakes and pastries(우리는 맛있는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돼지처럼 먹어 치웠다)." 콜린스 사전은 'pig out'이 '인포멀(imformal)'하며 부정적인 뉘앙스(disapproval)를 담은 표현이라고 알린 후, "If you say that people .. 2018. 12. 15. [영어 공부] take sth at face value(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다) [영어 공부] take sth at face value(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다) 현재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표현 중에 사실은 영어에서 온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온상(溫床)' 같은 것. '온상'은 '인공적으로 따뜻하게 하여 식물을 기르는 설비'를 가리키는 농업 용어로, 일반적으로는 '어떤 현상이나 사상, 세력 따위가 자라나는 바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인다. 예컨대 '범죄의 온상'처럼. 이게 영어로 뭘까? 놀랍게도 글자 그대로 'hot bed'다. '온상'이 영어에서 그대로 가져온 표현이라는 걸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오늘의 표현인 'face value'도 마찬가지다. '액면가' 말이다. 무언가를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것을 깊이 따져보거나 이면을 살펴보지 않고 보이는 그대.. 2018. 12. 14. [영어 공부] drop a hint(힌트를 주다, 넌지시 암시하다) [영어 공부] drop a hint(힌트를 주다, 넌지시 암시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크리스마스에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여기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사람들은 우리가 추석이나 설날을 무시하고 넘어가지 않는 것처럼 크리스마스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가 대개 연인들을 위한 날이라면, 확실히 이곳에서는 가족 및 일가 친척을 위한 날이라는 느낌이 훨씬 강하다. 또한 우리는 신년이 조금 더 가족적인 분위기인데 반해 이곳에서는 신년이야말로 연인들을 위한 날, 가족보다는 개인적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날이라는 인식이다. 어쨌거나 이곳 호주에서 사귄 친구들에게 선물을 줘야 하겠는데, 세상에 어딜 가나 선물을 사 주기 어려운 사람이 꼭 하나둘.. 2018. 12. 13. [영어 공부] sb's eyes are bigger than their belly/stomach(먹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욕심을 내다) [영어 공부] sb's eyes are bigger than their belly/stomach(먹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욕심을 내다) 며칠 전 주말에 뷔페에 다녀왔다. (뷔페 추천 글은 여기를 보시라. 2018/12/11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멜버른에서 아시아 음식을 배불리 먹고 싶다면 차이나 바 시그니처(China Bar Signature)로!) 뷔페에 가면 욕심을 내서 자기가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음식을 가져와 놓고 '와, 못 먹겠어. 배부르다'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어서 내가 가져온 건 다 먹었다. 그러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어쨌거나 예를 든 것처럼, 자기가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욕심을 부리는 사람을 .. 2018. 12. 12. [영어 공부] follow suit(상대방이 한 대로 따라 하다) [영어 공부] follow suit(상대방이 한 대로 따라 하다) 우리는 의식하든 못하든 타인의 영향을 받아 타인이 하는 대로 따라갈 때가 있다. 살짝 불쾌한 예를 하나 들자면, 한 기업에서 제품의 가격을 올리면 같은 분야의 다른 기업들도 슬금슬금 가격을 인상하는 게 바로 그런 일이다. 상대방이 한 대로 따라 한다는 말은 영어로 'follow suit'라고 한다. 이때의 'suit'는 양복이 아니고, 트럼프 카드에 그려진 다이아몬드, 클로버, 하트, 스페이드 등의 '짝'을 가리킨다. 한 명이 스페이드(♠)를 내자 다른 사람들도 다 스페이드 패를 냈다. 이런 게 follow suit다. 브릿지(트럼프 카드로 하는 카드 게임의 일종)에서 상대방이 낸 짝과 같은 짝의 패를 내는 행위에서 '남이 하는 대로 따라.. 2018. 12. 11. [영어 공부] by the look/looks of it(보아하니) [영어 공부] by the look/looks of it(보아하니) 세상 만사가 겉보기와 속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물을 판단하는 근거 중 제일 첫 번째는 그것이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것이다. 살면서 하루에 '보아하니 ~인 것 같다' 또는 '~해 보인다'라는 말도 한 번도 안 쓸 수 있을까? 아마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 '보아하니'는 영어로 'by the look of it' 또는 'by the looks of it'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by the looks of things' 항목에 이 표현은 'by the look of it'이라고도 쓴다고 알린 후 "judging by the information we have now(우리가 가진 정보로 판단하건대.. 2018. 12. 10. 이전 1 ··· 379 380 381 382 383 384 385 ··· 4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