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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포포(Paw Paw) 크림이 정말 피부에 안 좋을까? & 포포 크림 사용법!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포포(Paw Paw) 크림이 정말 피부에 안 좋을까? & 포포 크림 사용법! 요즘은 올리브영에서도 팔아서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포포 크림은 원래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특산물(?)로, 호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자주 사오곤 했다. 일단 포포 크림이라는 이름의 '포포(paw paw)'는 파파야(papaya)의 다른 이름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antioxidant)뿐 아니라 칼슘과 포타슘(=칼륨)과 마그네슘, 그리고 철도 풍부하다. 천연 포포 크림은 석유에서 유래한 화학 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포포 성분이 많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이 보셨을 법한 '루카스 포포 오인트먼트(Lucas' Papaw Ointment)'. 포포.. 2018. 11. 18.
[영어 공부] as luck would have it(우연히, 운 좋게도, 운이 나쁘게도) [영어 공부] as luck would have it(우연히, 운 좋게도, 운이 나쁘게도) 내가 인생이 운칠기삼이라 믿는다는 이야기는 여러 번 해서 이미 여러분도 잘 아실 것 같다("또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듯). 오늘은 운의 개입을 설명하고 싶은데 딱히 운이 좋다거나 나쁘거나 판단하기 애매할 때, 그 어느 쪽도 다 의미할 수 있는 표현을 알아 보자. 'as luck would have it'은 '우연히'라는 뜻으로, '운 좋게도' 또는 '운 나쁘게도'의 의미 둘 다로도 쓸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as luck would have it'을 간단히 "by chance(우연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We ran out of petrol on the way home, but as luck w.. 2018. 11. 18.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애들은 가라! 진짜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애들은 가라! 진짜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콘셉트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house)'에는 '초콜렛 썬더 프롬 다운 언더(Chocolate Thunder from Down Under)'라는 디저트 메뉴가 있다. 사진 속 디저트가 바로 '초콜렛 썬더 프롬 다운 언더'이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브라우니 케익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디저트'라고 한다(가격은 8,900원). 나는 호주에 오기 전부터 아웃백 메뉴에서 이 이름을 보고서 얼핏 '왜 하필 이런 이름일까' 의문을 품어 왔더랬다. 왜냐하면, 이 '썬더 프롬 다운 언더'라는 게 사실은 근육 빵빵한 오빠들이 언니들(또는 남자를.. 2018. 11. 17.
[영어 공부] fully fleged/full-fledged(자격을 갖춘, 완전히 발달한) [영어 공부] fully fleged/full-fledged(자격을 갖춘, 완전히 발달한) 어린 새는 깃털이 완전히 다 자라야만 제대로 날 수 있다. 여기에서 'fully fledged', 즉 '완전히 발달한, 자격을 갖춘'이라는 의미의 단어가 나왔다. 'fully fledged'는 영국식이고, 미국 영어에서는 'full-fledged'라고 쓴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fully fledged'를 "completely developed, or having all the qualities necessary to be considered as something(완전히 발달한, 또는 무엇으로 간주되기에 필요한 자질들을 모두 갖춘)"이라고 정의했다. "It's becoming increasingly possibl.. 2018. 11. 17.
[책 감상/책 추천] 츠바키 이즈미, <월간순정 노자키 군> [책 감상/책 추천] 츠바키 이즈미, 오랜만에 만화책 리뷰를 하려 한다. 그동안 리뷰해 온 책들과 약간 거리가 있지 않나 싶지만, 애초에 내가 블로그에 가장 먼저 감상을 쓴 책이 골드키위새 님의 웹툰 이기에 내 '초심'에서 멀어졌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실 내가 지금까지 리뷰해 온 책들 중 이 첫 번째 책에 제일 가까운 게 이것인 듯. 내용은 간단하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사쿠라 치요는 같은 학교 2학년생 노자키 우메타로 군을 짝사랑하고 있다.사쿠라는 만화 시작부터 대놓고 노자키 군에게 자기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에게 사인을 받는다.평범한 고등학생이 사인이 웬말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노자키 군은 '유메코 사키코'라는 필명으로 순정 만화를 연재 중인 만화 작가였던 것.좋아하는 노자키 군 가.. 2018. 11. 16.
[영어 공부] He's all smiles(걔 싱글벙글하던데) [영어 공부] He's all smiles(걔 싱글벙글하던데) 내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오고 난 후부터 호주 출신 F1 드라이버인 대니얼 리카르도(Daniel Ricciardo)를 응원한다는 이야기는 두어 번쯤 한 것 같다. 처음엔 그냥 '나도 호주에 머무르는 중이니까 호주인을 응원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건데 이제는 진짜 리카르도가 좋다.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활짝 웃는 모습이다. 한 해설가가 말했듯이, "When he smiles, everyone smiles(그가 웃으면 모든 이가 웃는다)." 리카르도가 웃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웃음은 'all smiles'라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 된다. 사실 그가 건치라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든다(부럽다). 'all s.. 201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