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상/책 추천] 존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레이철 칼턴 에이브럼스,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
[책 감상/책 추천] 존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 더글러스 에이브럼스, 레이철 칼턴 에이브럼스, 남녀 관계를 연구하는 '러브랩(Love Lab)' 연구소의 두 쌍의 부부 연구자들(존 가트맨&줄리 슈워츠 가트맨, 더글러스 에이브럼스&레이철 칼턴 에이브럼스)이 쓴 이 책은,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 그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녀와 만족스럽고 행복한 연인/부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였다. 첫 장에서 저자들은 일단 이렇게 알린다. (...) 여자라는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첫 번째 사실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여자들은 저마다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여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막연히 그저 세계 최고의 연인이나 남자 친구나 남..
2019. 10. 21.
[책 감상/책 추천] 구오, <선녀는 참지 않았다>
[책 감상/책 추천] 구오, 도서관에서 '말티즈는 참지 않긔'풍의 이 책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껴서 책을 꺼내들었는데, '고정관념·차별·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라고 해서 바로 빌렸다. '구오(俱悟)'는 '함께 깨닫다'라는 이름 아래 2015년부터 함께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토론 모임이다. 이 저자들은 여러 책을 접하면서 여성적 시작이 담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한국의 전래 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써 보는 시도를 했다. 이 책에 담긴 전래 동화는, , , 등,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해 봤을 이야기들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누구나 자라면서 한 번 이상은 들어 봤을 이런 전래 동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시대..
2019.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