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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2330

[영어 공부] follow suit(상대방이 한 대로 따라 하다) [영어 공부] follow suit(상대방이 한 대로 따라 하다) 우리는 의식하든 못하든 타인의 영향을 받아 타인이 하는 대로 따라갈 때가 있다. 살짝 불쾌한 예를 하나 들자면, 한 기업에서 제품의 가격을 올리면 같은 분야의 다른 기업들도 슬금슬금 가격을 인상하는 게 바로 그런 일이다. 상대방이 한 대로 따라 한다는 말은 영어로 'follow suit'라고 한다. 이때의 'suit'는 양복이 아니고, 트럼프 카드에 그려진 다이아몬드, 클로버, 하트, 스페이드 등의 '짝'을 가리킨다. 한 명이 스페이드(♠)를 내자 다른 사람들도 다 스페이드 패를 냈다. 이런 게 follow suit다. 브릿지(트럼프 카드로 하는 카드 게임의 일종)에서 상대방이 낸 짝과 같은 짝의 패를 내는 행위에서 '남이 하는 대로 따라.. 2018. 12. 11.
[영어 공부] by the look/looks of it(보아하니) [영어 공부] by the look/looks of it(보아하니) 세상 만사가 겉보기와 속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물을 판단하는 근거 중 제일 첫 번째는 그것이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것이다. 살면서 하루에 '보아하니 ~인 것 같다' 또는 '~해 보인다'라는 말도 한 번도 안 쓸 수 있을까? 아마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 '보아하니'는 영어로 'by the look of it' 또는 'by the looks of it'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by the looks of things' 항목에 이 표현은 'by the look of it'이라고도 쓴다고 알린 후 "judging by the information we have now(우리가 가진 정보로 판단하건대.. 2018. 12. 10.
[영어 공부] pile up(쌓다, 쌓이다) [영어 공부] pile up(쌓다, 쌓이다) 나는 책 욕심이 많아서 한때 내 책상엔 새책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그러다가 전자책으로 옮겨 가고 나서 종이책을 사는 일은 줄었지만 그래도 책 욕심이 없어지지는 않아서, 아직도 사고 싶은 책이 많다. 어쨌거나, 새책이 산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위 짤 같은 광경일 것이다. 이걸 가지고 책들이 'pile up'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 사전은 'pile up'을 "to form a pile, or to put a lot of things into a pile(무더기를 형성하다, 또는 많은 것들을 무더기로 쌓다)"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에는 "(of something bad) to increase((안 좋은 것이) 늘어나다)"라는 뜻도 있다... 2018. 12. 9.
[영어 공부] All the more reason why ~(그러니까 더욱더 ~해야지) [영어 공부] All the more reason why ~(그러니까 더욱더 ~해야지) 아프면 입맛이 없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안 먹고 쫄쫄 굶어서는 (너무 먹어서 아픈 게 아니고서야) 어떤 병이든 빨리 낫지 않는다. 입맛이 없으니까 오히려 더 의식적으로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러저러하다'는 말에 이어서 '그러니까 더욱더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을 땐 'all the mroe reason why ~'를 쓰면 된다. 맥밀란 사전은 'all the more reason'을 "used for emphasizing that what someone has said or done is another reason why they should do a parti.. 2018. 12. 8.
[영어 공부] put sb in their place(콧대를 꺾다, 자기 분수를 알게 하다) [영어 공부] put sb in their place(콧대를 꺾다, 자기 분수를 알게 하다) 얼마 전에 두 격투 선수의 시합이 있었다. 홍보도 좀 크게 했던 거 같은데, 진 선수의 체면을 생각해서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어쨌거나 이 시합 전에 한 선수가 '내가 그 선수 코를 아주 납작하게 해 주겠다'며 기세등등하게 선언을 했더란다. 뭐, 이게 일종의 마인드 콘트롤이기도 하고 이렇게 상대방 선수를 얕잡아보는 말을 하는 게 일종의 자기 PR이 되어 결과적으로 시합을 더 홍보하는 셈이 되기도 한다는 건 나도 잘 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입을 털던 선수가 시작한 지 약 96초 만에 KO당했다는 것이다. 아아 눈물이... ㅠㅠㅠㅠ 한 기사에서는 이 일을 상대방 선수가 'put him(=입 털다 진 선수) in.. 2018. 12. 7.
[영어 공부] break the bank(큰돈이 들다, 파산하다) [영어 공부] break the bank(큰돈이 들다, 파산하다) 12월이 되자 오스트레일리아/호주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아주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다들 '우리 가게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세요!'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 심지어 월드 비전(World Vision) 호주 지부에서도 "Gifts under $30 that won't break the bank(큰돈 들이지 않는 30달러 이하의 선물)"라는 메일을 보냈더라.나는 현대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상업화되었다 생각해서 이 연말 시즌을 좋아하진 않지만, 크리스마스 자체의 정신은 가치 있다고 본다.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같이 보내고, 사랑을 보여 주고, 자비와 관대함을 베푸는 것 등등 말이다.그런 의미에서 자선 단체에 작게나마 기부..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