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서718 [책 감상/책 추천] 최원영,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책 감상/책 추천] 최원영, 나는 굳이 따지자면 전공자지만 혹시나 내가 놓친 기초 지식이 있을까 봐 읽어 보았다. 진짜 쉽게 잘 썼다. API가 뭔지 이제 이해한 전공자 ^^... 이제라도 알았으니 부끄럽지 않은걸! 일단 책의 의도는 IT 분야에서 일하는 기획자를 비롯한 비전공자들이 전공자,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쉽고 원활하게 하도록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각 장 앞부분에 이 장에서 배울 내용이 들어간 대화 예시문을 주고, 이 장을 읽으면 그 대화문도 저절로 이해되도록 설명하는 걸 목표로 했다. 꽤 괜찮은 구성이다. 책 맨 끝에는 그간 설명한 내용을 또 간단히 요약해 줘서, 급한 분들은 일단 이거 먼저 읽고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찾아서 조금 더 자세히 읽어 보면 될.. 2022. 3. 14. [책 감상/책 추천] 스티브 크룩,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책 감상/책 추천] 스티브 크룩, 제목이 진짜 강렬하다.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옳은 말이다. UX(User Experience) 또는 UID(User Interface Design)이라는 개념과 자주 연관되는 '사용성(usability)'에 관한 성경과도 같은 책이다. '사용성'은 말 그대로 얼마나 사용하기 편리한지를 말하는 건데, 사용성이 높을수록 당연히 사용자/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그 브랜드에게까지 호감을 줄 수 있다. 나는 안 그래도 IT 관련 서적을 좀 더 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쯤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딱히 읽을 책이 없다 싶은 책 가뭄 시기에 이걸 샀다. 리디북스엔 없어서 알라딘에서 이북으로. 다행히 알라딘 이북 뷰어도 하이라이트가 되고.. 2022. 3. 11. [책 감상/책 추천] 레시마 소자니, <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책 감상/책 추천] 레시마 소자니,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의 설립자가 여성들에게 '완벽해지려고 애쓰는 대신 용감해져라'라고 말하는 책이다. 일단 '걸스 후 코드'가 무엇이냐면, 여성들에게 코딩을 가르침으로써 컴퓨터 과학, IT 업계에 여성의 진출과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비영리 단체이다. 저자는 이 단체의 본래 목적과 이 단체의 예기치 못한 효과에 대해 이렇게 썼다. 걸스 후 코드의 본래 목적은 STEM(과학, 수학, 기술, 공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열세 살에서 열일곱 살 사이의 여자아이들의 성향을 바꾸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2020년에는 IT 관련 분야의 가용 일자리 140만 개 중 현재 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의 비율이 훨씬 더 높아질 것.. 2022. 3. 7. [책 감상/책 추천] 셀레스트 해들리, <바쁨 중독> [책 감상/책 추천] 셀레스트 해들리, 바쁜 걸 은밀히 즐기는 경향이 있음을 알기에 이 책의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저자도 우리처럼 바쁘게, 열심히 살다가 어느 순간 현타를 느껴서 바쁨 중독의 원인과 방법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 정도면 명확하게 설명한 것 같으니, 내가 좋아한 구절들 모음으로 리뷰를 갈음하고자 한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많이 보인다면 이 책도 한번 살펴보시라. 리디셀렉트에 있다. 잠깐의 여가야 즐겁겠지만 24시간 중 4시간만 일한다면, 사람들은 남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우리 현대 문명에 대한 비난이다. 과거 어느 시대도 이런 적이 없었다. 예쩐에는 마음 편히 노는 것이 허용되었으나, 어느 순.. 2022. 2. 28. [책 감상/책 추천] 김병욱, <오늘부터 개발자> [책 감상/책 추천] 김병욱, 리디북스에서 약 5천 원 정도 주고 90일 대여 한 책. 부제는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입문 개론". 나는 굳이 따지자면 전공자이지만 졸업반도 되었겠다, 좀 더 철저히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대여했다. 저자는 시장에서 쌀을 팔다가 개발자로 전직했는데, 자신이 머릿속에서 구상만 하던 걸 실제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개발을 배웠다고 한다. 이 책을 쓸 시점에는 개발 2년 차였는데 활발하게 튜터로 활동하며 예비 개발자들을 가르치며 돕고 있는 듯하다. 본론이 시작되기 전, 개발자가 되는 로드맵이 그려진 간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게 핵심인 것 같다. 1. 나는 ________ 이유로 개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 나는 _________ 분야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해 .. 2022. 2. 21. [책 감상/책 추천] 구달, 이지수, <읽는 사이> [책 감상/책 추천] 구달, 이지수, 한 권의 교환 일기 같은 책. 같은 출판사에서 동기로 일하던 구달 작가와 이지수 번역가는 퇴사 후에도 우정을 이어 왔는데, 이지수 번역가가 먼저 3주씩 번갈아 가며 책을 상대에게 추천해 주고, 상대는 그 책을 읽으며, 책과 동시에 내려진 지령을 완수한 후 후기를 쓰기로 제안한다. 구달 작가도 이를 받아들여 서로 10권의 책(과 후기)을 교환한다. 두 저자들이 서로를 어찌나 끔찍하게 여기고 사랑하는지, 읽으면서 마음이 참 따뜻하고 말랑말랑해졌다. 여고생들이 꺄르르꺄르르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풍경을 멀리서 흐뭇하게 보는 느낌이랄까? 물론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구달 작가의 신간 알림을 해 놓고 있었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는 이지수 번역가의 글도 재미있게 읽었다. .. 2022. 2. 16.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