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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영화 추천]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Mary Shelley, 2017) - <프랑켄슈타인>의 탄생과 관련된 외적 사건에만 집중하다 [영화 감상/영화 추천]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Mary Shelley, 2017) - 의 탄생과 관련된 외적 사건에만 집중하다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Haifaa Al-Mansour) 어머니의 무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열여섯 살의 소녀 메리(Mary Wollstoncraft Godwin, 엘르 패닝 분). 그녀는 비가 내릴 듯한 천둥 소리가 들리자 곧장 집으로 달려간다. 집에는 그녀의 의붓 자매 클레어(Claire Clairmont, 벨 파울리 분)가 집안일을 하며 메리에게 '어머니가 널 기다리고 계셨어' 하고 말해 준다. 이 어머니라는 것은, 메리의 친어머니이자 를 쓴 혁명적인 페미니스트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craft)가 아니라, 메리의 친아버지 고드윈 씨(Wi.. 2018. 11. 30.
[영어 공부] fall into place(일이 문제없이 진행되다 / 이야기·정보가 이해되다, 앞뒤가 맞아떨어지다) [영어 공부] fall into place(일이 문제없이 진행되다 / 이야기·정보가 이해되다, 앞뒤가 맞아떨어지다) 퍼즐을 맞추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처음에 퍼즐을 맞추려고 하면 완성된 그림을 봐도 뭐가 어디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다가 점점 더 맞춰진 조각이 많을수록 다음 조각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발견하기가 쉬워지며, 마침내 마지막 조각을 맞추는 순간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이렇게 이해하기 힘들던 것이 마침내 이해가 되는 순간, 앞뒤가 맞아떨어져서 '아, 그게 그거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순간에 'Everything fell into place(모든 것이 마침내 이해됐다)'라고 말할 수 있다. 케임브릿지는 'fall into place'를 이렇게 정의한다. "When things fa.. 2018. 11. 30.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우체국 배달부들이 타는 오토바이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우체국 배달부들이 타는 오토바이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우체국인 '오스트레일리아 포스트(Australia Post)'에 대해서는 여러 번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다. (2018/09/27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 워킹 홀리데이 때 유용한 신분증, 키 패스(Key Pass) 만들기 2018/09/29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우체국(Australia Post) 택배 찾으러 가기 2018/10/13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알파벳 우표 시리즈로 보는 호주) 오늘은 호주에서 제일 잘 팔리는 오토바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과연 어떤 오토바이일까? 할리데이비슨? 아프릴.. 2018. 11. 29.
[영어 공부] skimp on sth(~을 아끼다, 적게 쓰다) [영어 공부] skimp on sth(~을 아끼다, 적게 쓰다) 나는 원래 한국에 있을 때부터 요리를 하루에 한 끼는 꼭 해 먹었는데, 여기 와서는 더 자주 내가 해 먹고 있다. 요리할 때 스타일은 각자 다를 테지만, 내 요리 철칙은 이렇다. '기름은 좋은 것으로, 그리고 아끼지 않는다.' 코코넛 오일이 몸에 좋다 나쁘다 말이 많은데 나는 단순히 향이 좋고 고소하다는 이유로 자주 쓴다. 그리고 절대 아끼지 않는다. 요리는 기름 맛과 불 맛 아닌가요?ㅎㅎㅎ 코코넛 오일뿐 아니라 나는 내가 좋아하고 또 내게 좋다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Don't skimp on the good stuff(좋은 거 아끼지 마라)!" skimp는 원래 퍽퍽 쓸 수도 있는 대상을 아껴서 조금만 쓰는 걸 말한다. 케임브릿.. 2018. 11. 29.
[책 감상/책 추천] 러네이 엥겔른,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책 감상/책 추천] 러네이 엥겔른, TED에서 '유행성 외모 강박증(An Epidemic of Beauty Sickness)'이라는 제목으로 외모 강박에 시달리는 여성에 대해 강연한 심리학자 러네이 엥겔른의 책이다. 에서 저자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 인종의 여성을 인터뷰하며 이런 질병에 대처하는 일반적인 유형들을 보여 준다. 어떤 소녀는 자기 자신을 못생겼다, 뚱뚱하다고 폄하하며 자신의 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어떤 여인은 그런 비슷한 과정을 겪긴 했지만 현재는 훨씬 건강한 태도로 몸과 인생을 대하고 있다. 물론 이 두 예는 스펙트럼의 양쪽 끝에 해당하고, 실제로는 이보다 더 복잡한 층위의 태도를 가진 여성들 예시도 나온다. 이 책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여성의 몸은 전시·관람용이 아니며 여성 자신도.. 2018. 11. 28.
[영어 공부] storm out(화를 내며 (방을) 나가다, 뛰쳐나가다) [영어 공부] storm out(화를 내며 (방을) 나가다, 뛰쳐나가다) 오늘은 영어 표현이 단번에 이해되도록 움짤을 가지고 왔다. 이 짤들에서 레이첼과 귀여운 꼬마애가 하는 행동이 바로 'storm out'이다. 화가 나서 자기가 있던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는 걸 말한다. 레이첼처럼 문을 쾅 닫으면 '나 화났어요' 하고 광고할 수 있다. 효과는 200%. 맥밀란 사전은 'storm'의 동사 뜻 중 두 번째 항목에서 "to go somewhere very quickly because you are angry or upset(화가 났거나 속이 상해서 아주 빨리 어디론가 가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통 'storm out/off/into' 등으로 쓰인다. 어떤 전치사가 붙느냐에 따라 폭풍처럼 빨리 '밖으로.. 201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