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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I got goosebumps!(나 소름 돋았어!) [영어 공부] I got goosebumps!(나 소름 돋았어!) 요즘은 별로 안 쓰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소름 돋았어'가 유행어였다. 아무 때나 '와, 나 소름 돋았어' 하고는 했는데, 이는 무언가가 너무 놀라워서 몸(대개는 팔뚝)에 '소름'('닭살'이라고도 한다)이 돋을 정도였다는 뜻이다. 이걸 영어로 뭐라고 할까? 힌트: R. L. Stine의 아동용 책 제목이기도 하고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잭 블랙 주연)도 있다. 딩동댕, 답은 'goosebumps'이다. 'goose pimples'라고도 하는데, 소름이 딱 하나만 돋을 수는 없으므로 언제나 복수로 쓴다. '나 소름 돋았어'라고 말하려면 'I got gooesebumps'하면 된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goosebumps' 항목에 "sm.. 2018. 11. 10.
[영화 감상/영화 추천] Boy Erased(보이 이레이즈드, 2018) - 지옥의 '동성애 교화소'에서 아들을 구해 낸 어머니의 사랑 [영화 감상/영화 추천] Boy Erased(보이 이레이즈드, 2018) - 지옥의 '동성애 교화소'에서 아들을 구해 낸 어머니의 사랑 감독: 조엘 에저튼(Joel Edgerton) 미국 아칸소(Arkansas) 주의 한 마을. 이곳에 한 평범한, 아니 어쩌면 완벽해 보이기까지 하는 가족이 살고 있다. 아버지 마셜 이몬스(Marshall Eamons, 러셀 크로우 분)는 자동차 딜러이자 교회 목사이다. 어머니 낸시(Nancy Eamons, 니콜 키드먼 분)는 역시 남편 못지않게 독실한 가정주부이다. 이들의 아들 자레드(Jared Eamons, 루카스 헤지스 분)는 다소 숫기가 없긴 하지만 참한 청년이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어머니가 차린 아침을 묵묵히 먹는 가족. 무슨 큰일을 앞둔 듯 분위기가 심상치 .. 2018. 11. 9.
[영어 공부] It's in the bag!(확실해! 당연하지! 따 놓은 당상이야!) [영어 공부] It's in the bag!(확실해! 당연하지! 따 놓은 당상이야!) 얼마 전에 멜버른 컵(Melbourne Cup)이 있었다(11월 6일 화요일). 경마 대회인데, 한 일주일쯤 전부터 스포츠 도박 광고가 얼마나 나오던지, '왜 확실하지도 않은 거에 도박을 걸까?'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 도박 광고가 나왔다는 점에 놀랐다면 예전에 쓴 이 글을 참고하시라. 2018/06/23 - [호주 이야기]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문화] 스포츠 도박 광고가 허용되는 호주 TV) 뭐, 도박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자기가 돈을 건 그 대상(말이 됐든 뭐가 됐든)이 이길 거라고, 그래서 자기가 돈을 딸 거라고 확신해서 하는 거겠지만. 난 돈을 걸 정도로 확신에 가득 찬 적이 살면서 얼마나 되었나 생각해 보니.. 2018. 11. 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 수 있는 곳!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야기] 호주에서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 수 있는 곳! 며칠 전(11월 6일 화요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호주 동물원(Australia Zoo)이 이런 트윗을 날렸다.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인 RM(또는 Rap Monster, 본명 김남준)이 디자인한 라인 캐릭터, BT21의 '코야(Koya)'의 이름을 따서 아기 코알라의 이름이 지어졌다는 소식이다. Introducing Koya the koala joey🐨Koya received her name from the BTS ARMY Australia in honour of Namjoon from the band, #BTS, who created the cartoon character ‘Koya.’ This gorgeous girl.. 2018. 11. 8.
[영어 공부] run sth by sb(남의 의중 또는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에게 미리 이야기하다, 말하다) [영어 공부] run by sb(~에게 미리 이야기하다, 말하다) 그 당시에는 좋은 생각인 거 같았는데 정작 나중에 해 보고 나면 생각보다 별로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거르는 방법 중 하나가 믿을 만한 친구에게 "이러이러한 걸 생각해 봤는데 네가 보기엔 어때?" 하고 말해 보는 것이다. 친구의 반응에 따라 정말 이게 좋은 생각인지 아니면 내가 잠깐 미쳤던 건지를 알 수 있기에 유용하다. 이렇게 남의 의중 또는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뭘 직접 실행으로 옮기기 전에) 누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run something by someone'이라고 한다. 케임브릿지 사전을 보면 'run by'를 "If you run something by someone, you tell them abo.. 2018. 11. 8.
[영화 감상/영화 추천] Kenny(케니, 2006) - 이동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자 [영화 감상/영화 추천] Kenny(케니, 2006) - 이동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현자 감독: 클레이튼 제이콥슨(Clayton Jacobson) 영화는 케니(Kenny, 셰인 제이콥슨 분)가 사무실에서 의뢰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행사에서 알코올 또는 식사가 제공되는지 케니가 묻자, 상대방은 알코올이 제공되며 식사는 커리가 나온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케니는 그럼 평소보다 이동식 화장실(porta-loo)가 몇 대 더 필요하겠다고 말한다. 그렇다, 케니는 이동식 화장실 대여업자인 '스플래시타운(Splashtown)'에서 일하고 있다. 카메라는 케니가 이 행사 저 축제 가리지 않고 이동식 화장실을 대여해 주고 더러운 화장실 청소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보러 찾아가는.. 2018. 11. 7.